♞두릉증식노장군[杜陵曾識老將軍] 두릉(杜陵)은 두보(杜甫)를 지칭하고 노장군(老將軍)은 엄무(嚴武)를 지칭한다. 두보가 성도(成都)를 다스리던 엄무(嚴武)의 깊은 지우(知遇)를 입어 보살핌을 받다가 그가 죽은 후 의지할 데 없이 유랑하였다. <舊唐書 列傳 卷一百九十>
♞두릉추흥팔수[杜陵秋興八首] 두릉(杜陵)은 두릉야로(杜陵野老)의 준말로 당(唐) 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호이다. ‘추흥팔수’는 그가 대력(大曆; 唐代宗의 연호) 원년에 기주(玘州 사천성 동북방의 진절현(秦節縣)) 서각(西閣)에 있을 때 지은 연작시(連作詩)이다. <杜少陵詩集 卷17>
♞두릉팔애[杜陵八哀] 두보의 팔애시. 당(唐) 나라 때의 현신(賢臣)인 왕사례(王思禮)․이광필(李光弼)․엄무(嚴武)․왕진(王璡)․이옹(李邕)․소원명(蘇元明)․정건(鄭虔)․장구령(張九齡) 등 여덟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여 노래한 것이다. <杜少陵集 卷十六>
♞두림칠서[杜林] 두림은 후한 때의 경학자이다. 두림이 일찍이 칠서(漆書)로 된 고문상서(古文尙書)를 얻어 매우 소중히 간직해 오다가, 마침내 위굉․서순을 만나 그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고문상서(古文尙書)가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後漢書 卷二十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