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수삼년적[杜叟三年笛] 두보의 청적(聽笛) 시에 “3년 피리 속에 관산의 달이요, 만국 병장기 앞에 초목 바람[三年留裏關山月 萬國兵前章木風].”라고 하였다.
♞두수여점부[斗水如霑鮒] 미천하고 곤궁한 사람을 구원해 주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주(周)가 어제 오는데 도중에서 누가 부르는 자가 있기에 뒤를 돌아보니, 수레바퀴 자국의 괸 물 속에 붕어가 있었다. ……그 붕어가 말하기를 ‘나는 동해(東海)의 파신(波臣)인데, 당신이 두승(斗升)의 물로써 나를 좀 살려주지 않겠느냐?’했다.”하였다.
♞두순압[杜荀鴨] 당나라 두순압(杜荀鴨)은 시인(詩人) 두순학(杜荀鶴)을 사모하여 순압(荀鴨)이라고 이름을 고쳤다.
♞두시정오[杜詩正誤] 채흥종(蔡興宗)이 두시정오(杜詩正誤)를 지었는데 주자(朱子)가 칭찬했다.
♞두심언[杜審言] 당(唐)의 문인. 두보(杜甫)의 종조부(從祖父)이다.
♞두십이[杜十姨] 양용수(楊用修)가 말하기를 “항주(杭州)에 두습유(杜拾遺)의 묘(廟)가 있는데 촌학구가 두십이(杜十姨)라 쓰고 드디어 여상(女像)으로 만들어 유령(劉伶)과 짝을 지었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