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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총[御史驄] ~ 어색전면[魚索纏綿] ~ 어서호화[漁書狐火]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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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총[御史驄] 동한(東漢)의 환전(桓典)이 시어사(侍御史)가 되어 권귀(權貴)를 가차없이 처벌하였으므로, 그가 총마(驄馬)를 타고 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모두 무서워하면서 꼭꼭 숨어라, 총마 어사 나가신다.”고 말했다는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卷37 桓榮列傳 附 桓典>

어상[瘀傷] 병으로 몸이 마르고 약해지다.

어색전면[魚索纏綿] 부모를 일찍 여의었음을 한탄한 말. 어색은 마른 고기를 매다는 노끈을 가리킨 것으로, 설월(說苑) 건본(建本)마른 고기를 매단 노끈은 얼마 안 가서 썩는 것이요, 두 어버이의 수명은 언뜻 흰말이 틈 지나가기와 같다.[枯魚銜索 幾何不蠹 二親之壽 忽若過隙]”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어서호죽[魚書虎竹] 사신(使臣)이나 자사(刺使)가 가지고 다니는 부절(符節), 어부(魚符호부(虎符죽부(竹符)를 가리킨 것이다. <唐書 兵志>

어서호화[漁書狐火] 어서는 고기 뱃속에서 나온 글이며 호화(狐火)는 불을 켜 놓고 여우 울음을 한 것을 말한다. () 나라의 폭정(暴政)에 반기를 든 진승(陳勝)은 처음 거사(擧事)할 적에 사람들을 따르게 하기 위하여, ‘진승이 왕이 된다[陳勝王]’는 글을 비단에 쓴 다음 잡아놓은 고기의 뱃속에 넣었으며, 동모자(同謀者) 오광(吳廣)에게 근처의 총사(叢祠)에다가 사람을 시켜 초롱불을 켜놓고 여우의 울음으로 초 나라가 일어나고 진승이 왕이 된다.[大楚興 陳勝王]’라고 하게 하였다. <史記 陳涉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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