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인[黎人] 만인(蠻人)의 일종이다. 후산총담(後山叢談)에 “널리 산골짜기에 사는 것을 요인(徭人)이라 하고, 물의 배 위에서 사는 것을 연인(蜒人)이라 하고, 섬 위에서 사는 것을 여인이라 한다.”라고 하였다.
♞ 여인[麗人] 여인은 바로 미인(美人)을 가리키는데, 두보(杜甫)의 여인행(麗人行)에 “삼월 삼일에 천기가 새로우니 장안의 물가에 미인이 많구려[三月三日天氣新 長安水邊多麗人]”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二>
♞ 여인행[麗人行] 당(唐)의 두보(杜甫)가 지은 시. 그 한 구절에 “3월 3일에 날씨 좋으니 장안(長安) 물가에 여인들이 많다.”라고 하였다.
♞ 여자구[呂子久] 자구는 여이징(呂爾徵)의 자(字)로, 호는 동강(東江)이다. 북백은 관북(關北)의 방백, 즉 함경도 관찰사를 가리킨다.
♞ 여자동포[與子同袍] “자네와 두루마기를 같이 입겠네.” 친구 사이에 서로 허물없이 무관하여 하는 말이다.
♞ 여자시아조[餘子是兒曹] 후한서(後漢書) 예형전(禰衡傳)의 “큰 아이는 공문거(孔文擧)이고 작은 아이는 양덕조(楊德祖)이며 그 나머지 사람들은 녹록하여 거론할 가치도 없다.”에서 나온 것으로, 세속의 하찮은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 여자여량[如茨如梁] 곡식이 무성한 모양이다.
♞ 여자청[女子靑] 동청(冬靑), 즉 감탕나무인데, 겨울에도 푸르다 하여 여자의 정절에 비유하여 여정(女貞)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