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남도[馬南渡] 삼국(三國) 시대 위(魏)의 명장인 사마의(司馬懿)의 손자 사마염(司馬炎)이 끝내 위 나라를 찬탈하여 서진(西晉)을 세웠으나, 사대(四代) 째인 민제(愍帝)에 이르러 한(漢)의 유요(劉曜)의 침략을 받아 서진은 완전히 멸망되었고, 당시 낭야왕(瑯琊王) 사마예(司馬睿)가 강남(江南)의 건강(建康)으로 쫓겨가서 즉위하여 그가 바로 동진 원제(東晉元帝)가 되었던 사실을 이른 말이다.
♞마녈[磨涅] 세상 속에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경험들을 가리킨다. 논어(論語) 양화(陽貨)에 “갈아도 끄떡없으니 굳건하지 아니한가. 물들여도 여전하니 결백하다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不曰堅乎 磨而不磷 不曰白乎 涅而不緇]”라고 하였다.
♞마니[摩尼] 마니는 불교 용어로, 보주(寶珠)의 음역이며 무구(無垢) 또는 여의주(如意珠)를 뜻한다. , 말니(末尼)라고도 한다. 당 나라 두보(杜甫)의 증촉승려구사형시(贈蜀僧閭丘師兄詩)에, “오직 마니주가 있어서 탁수의 근원을 비출 수가 있다.[惟有摩尼珠 可照濁水源]”하였다.
♞마니주[摩尼珠] 마니는 불교 용어로 보주(寶珠)의 음역이며, 말니(末尼)라고도 한다. 당 나라 두보(杜甫)의 ‘증촉승려구사형시(贈蜀僧閭丘師兄詩)’에, “오직 마니주가 있어서 탁수의 근원을 비출 수가 있다.[惟有摩尼珠 可照濁水源]”하였다. 용왕의 뇌 속에서 나온 구슬로서 사람이 이 구슬을 가지면 독(毒)이 해칠 수 없고, 불에 들어가도 타지 않는 공덕이 있다고 한다. 여의주(如意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