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옥수지란[玉樹芝蘭] ~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 ~ 옥순반[玉筍班]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86  

옥수지란[玉樹芝蘭] 금옥 같은 나무요 향기 나는 난초라는 뜻으로, 남의 훌륭한 자제를 일컬을 때 쓰는 말이다.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 진 후주(陳後主)가 매양 빈객을 불러 장귀비(張貴妃) 등을 데리고 잔치하고 여러 귀인(貴人)에게 시를 짓도록 하여 그 중에서 잘된 것을 뽑아 옥수후정화(玉樹後庭花) 곡조를 만들었는데, 뒤에 옥수·후정 2곡으로 나뉘었다.

옥순[玉筍] () 나라 이종민(李宗閔)이 공거(貢擧)를 맡아 뽑은 사람이 풍채 좋은 선비들이었으므로 세상에서 옥순(玉筍)이라 일렀다. <唐書>

옥순[玉筍] 문과(文科)에 급제한 자를 뜻하는 말이다.

옥순[玉筍] 미인(美人)의 손가락을 비유한 말로서, 뛰어난 인재가 많이 늘어서 있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옥순[玉笋] 옥순은 차의 별칭이다. 옛날 차의 이명(異名)으로, ‘석화 자순(石花紫笋)’ 혹은 영아 진순(靈芽眞笋)’이라는 표현을 써 왔다. 그리고 차를 소재로 읊은 동파(東坡)의 시에 화유 담긴 물병 하나[一甌花乳]”라는 표현이 있는데, 여기서의 화유(花乳)도 역시 차의 이명이다. <蘇東坡詩集 卷13 和蔣夔寄茶>

옥순[玉笋] 풍채가 좋은 인물들이 옥으로 뽑아 올린 죽순과 같다는 뜻이다.

옥순반[玉筍班] 영재(英才)들이 늘어서 있는 줄이라는 뜻으로, 옥당의 관원이 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종민(李宗閔)이 지공거(知貢擧)로 있을 때 그의 문하에 청수하고 준걸스런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어 당시 사람들이 그들을 일러 옥순반이라 하였다.<因話錄>

옥순봉[玉筍峰] 단양 팔경(丹陽八景)의 하나이다.

 

 



번호 제     목 조회
365 계의[稽疑] ~ 계자[季子] 5056
364 이응[李膺] ~ 이응주[李膺舟] 5060
363 일편만촉각[一片蠻觸角] ~ 일폭십한[一暴十寒] ~ 일표음[一瓢飮] 5063
362 가분[加分] ~ 가불원[柯不遠] 5064
361 정주[程朱] ~ 정중훤[靜中喧] 5070
360 장평[長平] ~ 장평갱[長平坑] ~ 장평자[張平子] 5072
359 요황[要荒] ~ 요황위자[姚黃魏紫] 5073
358 손목[孫穆] ~ 손생폐호[孫生閉戶] 5074
357 내열[內熱] ~ 내외거[內外擧] ~ 내외전[內外典] 5075
356 당고[黨錮] ~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 당귀[當歸] 5077
355 주현[朱弦] ~ 주현백설[朱絃白雪] ~ 주현위군절[朱絃爲君絶] 5077
354 백패[白牌] ~ 백포[白袍] 5078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