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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황후[王皇后] ~ 왕회[王會] ~ 왕회[王恢]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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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황후[王皇后] 왕망(王莽)의 딸로 어려서 한 평제(漢平帝)의 황후가 되었는데 수년 뒤에 평제가 붕어하고, 자기 아버지인 왕망이 한실(漢室)을 찬탈함에 이르러서는 황후의 나이 겨우 18세였다. 그 후로는 항상 병을 핑계로 조회도 받지 않았는데, 뒤에 한() 나라 군대가 왕망을 잡아죽이고 미앙궁(未央宮)을 불태움에 이르러서는, 왕 황후가 말하기를 무슨 면목으로 한가(漢家)를 보겠느냐.”라 하고 스스로 불속에 뛰어들어 자결하였다. <漢書 卷九十七>

왕회[王會] 천자에게 조공하기 위하여 제후나 번국(藩國)들이 모이는 모임을 말한다.

왕회[王恢]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124년에 죽은 서한의 장군이다. ()나라 출신으로 한무제 건원 중에 민월과 동월이 서로 싸우자 그는 예장의 군사를 이끌고 회계의 군사를 거느린 한안국과 합류하여 남월을 구원하기 위해 출병했다. 한군이 미처 민월에 이르기도 전에 민월의 장수가 그의 왕을 살해하고 항복해 왔음으로 한군은 군사를 파했다. 융노가 화친을 청해 옴으로 무제가 의견을 묻자 그는 전에 여러 번 변방의 관리로 있어 흉노의 일에 익숙하다고 하며 흉노와의 화친을 반대하고 군사를 일으켜 흉노를 정벌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원흥(元興) 원년 기원전 134, 둔장군(屯將軍)에 임명된 그는 군사를 이끌고 나아가 흉노를 공격했으나 마읍(馬邑)에서의 작전이 실패하여 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다. 왕회가 흉노 선우의 치중을 공격하지 않고 자의로 군대를 물리친 것에 노했다. 그가 비록 힘껏 자기의 행동을 변명했으나 무제의 마음을 돌릴 수 없자 다시 승상과 태후의 도움으로도 죄를 면할 수 없었다. 무제가 그를 주살하라는 명을 내렸다는 것을 듣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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