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일[畏日] 무더운 여름 날을 가리킨다. 좌전(左傳) 문공 7년(文公七年)에 “조최(趙衰)는 겨울날의 태양이고, 조순(趙盾)은 여름날의 태양이다.”라고 한 주에 “겨울날의 태양은 사랑스럽고, 여름날의 태양은 무섭다.[冬日可愛 夏日可畏]”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 외장[外場] 공경(公卿)의 자제들이 과장(科場)에 들어가지 않고 집에서 서서 바치는 일. 조선 고종(高宗) 때 과거제도의 문란으로 생겨났던 일이다.
♞ 외재상[外宰相] 임금의 친족이 아닌 재상을 이른다.
♞ 외천[畏天] 천위(天威)를 두려워한다. 맹자(孟子) 양혜왕 하에 “작은 나라로 큰 나라를 섬기는 자는 천위를 두려워하는 자이다.”라고 하였다.
♞ 외판관[外判官] 대도호부(大都護府), 목(牧), 도호부(都護府)의 판관을 이르는 말이다. 경판관(京判官)의 대칭.
♞ 외허내실[外虛內實] 겉으로는 보잘 것 없으나 속으로는 충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