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유사[流沙] ~ 유산[儒酸] ~ 유삽수신매편가[有鍤隨身埋便可]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36  

유사[流沙] 모래가 흘러간다는 말이다. 상서(尙書)餘波入于流沙(여파입우유사)”라는 말이 보이는데, 서방의 땅에는 그 땅에 풀이 자라지 않아서 모래가 활활(滑滑)하게 주야를 그치지 않고 흐른다고 한다.

유사[流沙] 사막(沙漠)을 말한다. 우공(禹貢) 이후 역대 사지(史志)의 유사는 그 지점이 각기 다르나, 다 서역(西域)의 사막지대이다. 모래가 물처럼 유동(流動)하므로 유하(流河)라 했다.

유사[流沙] 중국 서방에 있는 사막 지대. 서경(書經) 우공(禹貢)약수(弱水)를 합여(合黎)에 이르게 하고 나머지는 유사(流沙)로 흘러들어가게 한다.”라 하였다. 지금의 내몽고 고비사막을 말한다.

유사[幽事] 산중의 여러 가지 그윽하고 조용한 일들을 말한다. 세상일과 무관한 자연 속의 조용한 일들을 이름.

유산[儒酸] 빈한한 선비를 지칭한다. 빈궁(貧窮)한 독서인(讀書人)을 말한다. 소식의 시에 豪氣一洗儒生酸(호기일세유생산)”이라 하였다.

유삼[油衫] 천에 기름을 먹인 적삼으로 비옷을 말한다.

유삽[柳翣] 출빈(出殯)할 때 영구차 위의 관곽(棺槨)을 꾸미는 장식이다.

유삽수신매편가[有鍤隨身埋便可] () 나라 때 죽림칠현(竹林七賢) 중의 한 사람인 유령(劉伶)이 술을 매우 좋아하여 항상 술병을 휴대하고 다녔는데, 언제나 사람을 시켜 삽을 메고 따르게 하면서 이르기를 내가 죽으면 바로 나를 묻으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四十九>

 

 



번호 제     목 조회
4793 제량권애민[齊梁勸愛民] ~ 제량체[齊梁體] 4826
4792 구구사기직[瞿瞿思其職] ~ 구기[九畿] 4826
4791 원개벽[元凱癖] ~ 원객[園客] ~ 원거원처[爰居爰處] 4825
4790 유조[柔兆] ~ 유좌지기[宥坐之器] 4824
4789 축록[逐鹿] ~ 축리접위구[逐利接爲構] 4823
4788 결신난윤[潔身亂倫] ~ 결의형제[結義兄弟] 4823
4787 계루고[鷄婁鼓] ~ 계릉[桂陵] 4822
4786 강고어[羌古魚] ~ 강굉피[姜肱被] 4821
4785 불사[不死] ~ 불상위모[不相爲謀] 4819
4784 경호[鏡湖] ~ 경화원[瓊花院] 4818
4783 허실광생백[虛室光生白] ~ 허심탄회[虛心坦懷] 4817
4782 공거[公車] ~ 공경대부[公卿大夫] 4817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