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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곡[流水曲] ~ 유수면소위[惟須勉素位] ~ 유수억종기[流水憶鍾期]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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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곡[流水曲] 유수고산(流水高山)으로 본래는 백아(伯牙종자기(鍾子期)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종자기가 백아의 거문고 타는 솜씨를 잘 알아주었는데 높은 산을 생각하고 타면 높은 산에 있는 것 같고, 흐르는 물을 생각하고 타면 흐르는 물에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뒤에 지음(知音)을 만나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이며 또 오묘한 악곡을 말하기도 하므로 유수곡이라 하였다.

유수공장천[流水共長天] 흐르는 물은 길고 긴 하늘과 같이 한없이 흐른다는 뜻인데, 목은(牧隱)이색(李穡)이 제천정에 쓴 시의 한 구절이다.

유수면소위[惟須勉素位] 중용(中庸)군자는 지금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요, 그 밖의 것은 바라지 않는다.[君子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는 말이 있다.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면 진부(陳腐)하거나 쇠퇴하지 않음을 이른다.

유수억종기[流水憶鍾期] 춘추(春秋) 때 초() 나라 사람 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며 뜻을 높은 산 혹 흐르는 물에 두니, 자기(子期)가 거문고를 듣고 백아의 뜻을 다 알았다. <여씨춘추(呂氏春秋)>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세상에 다시 지음(知音)이 없음을 설워하여 거문고 줄을 끊고 평생 다시 거문고를 치지 않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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