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양[維楊] 충청도 정산현(定山縣)의 속역(屬驛)이다.
♞ 유양낙고[酉陽諾皐] 기기괴괴한 얘기라는 뜻이다. 당(唐)의 단성식(段成式)이 저술한 유양잡조(酉陽雜俎)는 그 내용이 기괴망측하고 황당무계한 말들이 많이 있는데, 그 여러 편(篇) 내에 낙고기(諾皐記)라는 편이 있다. <四庫提要 子 小說家類>
♞ 유어삼천추[留語三千秋] 요동의 정령위(丁令威)가 신선이 되어 갔다가 3천 년만에 학이 되어 돌아온 그 이야기이다.
♞ 유어예[游於藝] 공자의 말에 “인(仁)에 의지하고 예에 놀아라[依於仁 游於藝].”라고 하였다. <논어(論語)>
♞ 유어전[遺魚筌] 고기를 잡고 나면 고기를 잡는 도구인 통발은 필요가 없는 것처럼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는 잊어버린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외물(外物)에 “통발이란 것은 고기를 잡는 도구인데, 고기를 잡고나면 통발은 잊어버리게 된다.”고 하였다.
♞ 유언[有言] 덕 있는 이가 남긴 훌륭한 언사를 말한다. 논어(論語) 헌문(憲問)의 “덕이 있는 이는 반드시 명언(名言)을 남기게 마련이지만, 명언을 남겼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덕이 있다고 할 수는 없다.[有德者必有言 有言者不必有德]”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 유언비어[流言蜚語] 도무지 근거없이 널리 퍼진 소문. 근거 없이 흘러 다니는 좋지 못한 말. 유언(流言)은 ‘흘러 다니는 말’<書經>, 비어(蜚語)는 ‘날아다니는 말’<史記>. 유언비어는 곧 구설수(口舌數)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