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가금[陸賈金] 육가는 한 나라 건국할 때에 고조(高祖)를 도와서 참모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뒤에 남월(지금의 광동)에 위타(尉佗)라는 사람이 독립하여 왕이라고 하였을 제, 그곳에 사절로 가서 위타를 설복(說伏)하여 한나라의 속국이 되게 하였는데, 위타가 육가에게 금(金)을 많이 주어서 그것을 가지고 돌아와 여생을 호화롭게 지냈다.
♞ 육경[六經] 공자가 편찬한 시경(詩經), 서경(書經), 예경(禮經), 악경(樂經), 춘추(春秋), 역경(易經)을 말한다. 이중 악경은 일실 되었고, 서경은 진시황의 분서갱유 때 없어진 것을 후세 사람들이 다시 편집한 것이다.
♞ 육경[六境]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이다.
♞ 육경[六經] 역경(易經)·서경(書經)·시경(詩經)·춘추(春秋)·예기(禮記)·악기(樂記) 등 유가의 경서이다.
♞ 육경[六莖] 육경은 중국 전설상의 상고 제왕인 전욱고양씨(顓頊高陽氏)의 음악 이름이다. 육영(六英)이라고도 한다. 전하여 대궐의 음악을 뜻한다. <漢書 禮樂志>
♞ 육경[六卿] 춘추시대 거의 전 기간 동안 패권국으로 제후들을 호령했던 당진국의 여섯 세가로써 한(韓), 위(魏), 조(趙), 지(智), 순(荀), 범(范) 씨 등을 말한다. 춘추말 순씨와 범씨와 먼저 권력다툼에 패한 뒤에 다시 한위조 삼가가 당시 가장 세력이 컸던 지가를 멸하고 당진의 공실을 폐하고 나라를 셋으로 나누어 기존의 진(秦), 초(楚), 제(齊), 연(燕) 등과 함께 전국시대를 열었다. 역사상 이를 삼가분진(三家分晉)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