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몽[六夢] 주례(周禮) 춘관(春官) 점몽(占夢)에 “일월성신(日月星辰)으로써 여섯 가지 꿈을 점치는데 첫째는 정몽(正夢), 둘째는 악몽(噩夢), 셋째는 사몽(思夢), 넷째는 오몽(寤夢), 다섯째는 희몽(喜夢), 여섯째는 구몽(懼夢)이다.”라 하였다.
♞ 육물[六物] 여섯 가지 중요한 물건, 즉 명산대천에 제사 지낼 술을 만드는 재료인 술도(秫稻)·국얼(麴蘗)·담치(湛熾)·수천(水泉)·도기(陶器)·화제(火齊)를 이른다. <禮記 月令>
♞ 육방옹[陸放翁] 육방옹(陸放翁)은 송(宋) 나라 때의 시인인 육유(陸游)를 말한다. 방옹은 그의 호이다.
♞ 육백[六百] 한(漢) 나라 병단(邴丹)이 항상 자신의 덕을 닦으며 관직 생활을 하는 중에 6백 석 이상의 자리에는 결코 몸담으려 하지 않다가 왕망(王莽)이 집권하자 바로 사직을 하고 고향에 내려갔다. <漢書 卷72>
♞ 육백[六魄] 불교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여섯 가지 탁귀(濁鬼)를 말한다.
♞ 육백관시[六百館試] 육백관시(六百館試)·육백별시(六百別試)·삼백관시(三百館試)·삼백별시(三百別試)는 조선시대 때 국가나 조정에 경사가 있을 경우 주로 치루어진 별시의 일종으로서, 합격자의 정수가 삼백 명일 경우 삼백별시라 하고 육백 명일 경우 육백관시 또는 육백별시라 하였다.
♞ 육백석[六百石] 한(漢) 나라 태중대부(太中大夫) 병한(邴漢)의 조카 병단(邴丹)이 양지(養志) 자수(自修)하면서 6백 석 이상의 관직에는 결코 몸담지 않으려 하였던 고사가 있다. 왕망(王莽)이 점차 위세를 부리던 때 병한이 향리로 돌아가자 그 역시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갔는데, 그 이름이 병한보다도 드높았다고 한다. 병단은 그의 자(字) 만용(曼容)으로 더 알려져 있다. <漢書 卷72, 卷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