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관[律管] 율관(律管)은 고대에 절후를 관측하던 기구로, 대나무나 금속으로 만들며, 모두 12개로 이루어졌다. 밀실에 이 율관을 놓아두고 갈대를 태운 재를 채운 다음 흰 천을 덮어 두면 절후가 바뀔 적마다 한 개의 율관씩 재가 올라와서 천에 달라붙는다고 한다.
♞ 율려[律呂] 옛날에 악률(樂律)을 바로잡는 기구로, 대나무나 금속으로 만든 열두 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 율률[慄慄] 두려워하는 모양, 매우 추운 모양.
♞ 율률[栗栗] 두려워하며 삼가는 모양, 많은 모양.
♞ 율리[栗里] 중국 강서성(江西省) 구강현(九江縣)에 있는 지명인데, 도잠(陶潛)이 이곳에서 은거하였다. 뒤에는 흔히 고향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 율리구거양류재[栗里舊居楊柳在] 도연명(陶淵明)이 율리(栗里)에 은거(隱居)하면서 문 앞에 버드나무 다섯 그루를 심었다.
♞ 율리송국[栗里松菊] 율리는 진(晉) 나라의 처사(處士)인 도연명(陶淵明)이 은둔한 곳으로, 도연명은 일찍이 소나무와 국화를 좋아하였다. 그가 지은 귀거래사(歸去來辭)에 “세 오솔길은 황폐해졌으나 소나무와 국화는 그대로 남아있다.[三徑就荒 松菊猶存]”고 읊은 내용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