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마[幹馬] 간마는 한간(韓幹)의 말 그림이다.
♞간모[干旄] 간모(干旄)는 털이 긴 쇠꼬리를 깃대 위에다 매달고 수레 뒤에다 세우는 의장(儀仗)이다. 시경(詩經) 용풍(鄘風) 간모(干旄)에 “우뚝한 간모가, 준읍의 교외에 있도다.[孑孑干旄 在浚之郊]”라고 하는 구절이 있다.
♞간목사령운[刊木謝靈運] 남조 송(南朝宋) 때 사령운(謝靈運)이 본디 등산(登山)하기를 좋아하여, 일찍이 시령(始寧)의 남산(南山)으로부터 나무를 베어 길을 내기 시작하여 곧장 임해(臨海)까지 이르렀던 데서 온 말이다. <南史 卷十九>
♞간발지차[間髮之差] 사이가 머리카락 한 올을 넣을 만큼의 틈이라는 뜻. 또는 일이 눈앞에 닥쳐서 여유가 없는 것. 혹은 재빠르게 일을 실행하거나 다음의 일을 시작하자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