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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졸[隱卒] ~ 은죽[銀竹] ~ 은지작탐천[隱之酌貪泉]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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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졸[隱卒] 원래는 죽음을 애도한다는 말이었으나 시호(諡號)라는 뜻으로 어의(語義)가 전성되어 사용된다.

은종몽[殷宗夢] 은종(殷宗)은 은()의 고종(高宗) 무정(武丁)을 말한다. 그는 즉위하여 3년 동안 말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훌륭한 신하를 구하였는데, 꿈에 나타나므로 초상화를 그려 천하에 구하였다. 이때 부열(傅說)은 천한 신분으로 담 쌓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얼굴이 초상화와 같았으므로 마침내 발탁되어 훌륭한 정치를 이룩하였다. <書經 說命>

은죽[銀竹] 은죽은 굵은 빗줄기를 표현하는 시어인데, 참고로 이백(李白)의 시에 겨울 산을 비춰 주며 내려오는 하얀 비, 흩뿌리는 그 모습 은빛 대와 흡사하네.[白雨映寒山 森森似銀竹]”라는 구절이 있다. <李太白詩集 卷21 宿鰕湖>

은지[銀地] 불당을 세운 곳으로 불당을 말한다.

은지작탐천[隱之酌貪泉] () 나라 오은지(吳隱之)가 부패 풍조가 만연된 광주 자사(廣州刺史)로 가서, 마실수록 탐욕을 일으키게 된다는 탐천(貪泉)의 샘물을 떠 마시고는, 시를 짓기를 백이 숙제에게 마시게 하면 끝내 마음이 뒤바뀌지 않으리라.[試使夷齊飮 終當不易心]”라 하고 자신의 청렴한 절조를 계속 유지했다는 고사이다. <晉書 良吏 吳隱之傳>

은청[銀靑] 은청은 은인 청수(銀印靑綬)의 준말로 은인장과 푸른 인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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