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螭頭] 궁궐 섬돌에 새긴 용 머리 모양의 장식물로, 한림 학사(翰林學士)를 가리킨다. 진택장어(震澤長語) 관제(官制)에 “아조(我朝)의 한림은 모두 사관(史官)으로, 반열이 이두(螭頭)에 가깝기는 하나 역시 전하(殿下)에 멀리 있다.”고 하였다.
♞ 이두[螭頭] 기거주(起居注)를 의미한다. 기거사인(起居舍人)이 섬돌 아래 이수(螭首) 옆에 좌우로 나뉘어 서서 사관(史官)의 직분을 행한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두관(螭頭官). <宋史 職官志 1>
♞ 이두[李杜] 당(唐) 나라 시인(詩人) 이백(李白)과 두보(杜甫)이다.
♞ 이두광망[李杜光芒] 한유의 시에 “李杜文章在 光焰萬丈長”이라 하였다.
♞ 이두란[李豆蘭] 여진족(女眞族) 무장(武將) 출신으로 고려에 귀화한 뒤 북청(北靑)에서 거주하였으며, 이성계(李成桂)와 의형제를 맺고 그의 등극(登極)을 도와 개국 일등공신에 오르고 퉁(佟)이라는 원래의 성(姓) 대신 이씨(李氏)를 하사받았다. 이지란(李之蘭)이라고도 한다.
♞ 이두석두[以杜釋杜] 두보(杜甫)의 시로 두보의 시를 해석해야 한다.
♞ 이두암[螭頭暗] 대궐 계단의 돌로 새긴 용의 머리[螭頭]. 한유(韓愈)의 원일조회(元日朝會)시에 “금로의 향이 움직이니 용의 머리가 어두워지네[金爐香動螭頭暗].”라는 구절이 있다.
♞ 이락[伊洛] 이락은 정호(程顥)와 정이(程頤)가 강학하던 이천(伊川)과 낙양(洛陽)으로서 정주학(程朱學)의 연원(淵源)을 가리킨다.
♞ 이락[伊洛] 정주학(程朱學)을 가리킨다. 이수(伊水)·낙수(洛水) 사이에서 두 정자(二程子), 즉 명도(明道)와 이천(伊川)이 강학(講學)을 하였는데, 뒤에 주자(朱子)가 정자의 학통을 계승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