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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하회음[劍下淮陰] ~ 검화지[劍化地]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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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하회음[劍下淮陰] 한신(韓信)이 중용(重用)되기 전 참형(斬刑)을 당하게 되자 하후 영(夏侯嬰)을 쳐다보고 “상(上)께서 천하를 얻고자 않으시오? 어찌 장사를 죽이려 합니까.”하니, 하후 영이 장하게 여겨 죽이지 않고 천거하여 뒤에 대장이 되었다. <漢書 卷三十四 韓彭英盧吳傳>
♞검해[劍解] 춘추전국 시대에 오(吳) 나라의 왕자 계찰(季札)이 사신가는 길에 서(徐) 나라에 들르자, 그 곳 임금이 계찰의 칼을 탐내었다.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렸는데 이미 죽고 없으므로 칼을 풀어서 무덤의 나무에 걸어주고 갔다는 고사에서 인용한 것으로, 마음의 허락을 지킨다는 뜻이다.
♞검화경파리[劍化驚波裏] 배우자 중에 한 사람이 먼저 죽었다는 말이다. 진(晉) 나라 때 뇌환(雷煥)이 보검 두 자루를 발굴하였는데, 뒤에 뇌환의 아들이 연평진(延平津)을 지날 즈음 허리에 차고 있던 칼 하나가 물속으로 뛰어들어갔다는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晉書 張華傳>
♞검화지[劍化地] 부인이 죽어 먼저 저 세상으로 간 부군과 지하에서 만날 것이라는 말이다. 신령한 칼은 언젠가는 용(龍)으로 화하여 자기 무리를 찾아가고 만다는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張華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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