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백[一當百] 하나가 백을 당해냄(대적함). 아주 용감함을 형용하는 말이다.
♞ 일대[日戴] 태양 주위에 청적황백색의 운기(雲氣)가 나타나는 현상 중 상부 주위에 솟아난 듯이 보이는 것을 ‘일대’라 한다. 이런 현상은 해무리(日暈)가 졌을 때에 잘 보이며, 예전에는 이것을 길조(吉兆)로 여겼다.
♞ 일대노응[逸待勞應] 일(逸)은 나의 안일함을 뜻한 것으로 조용히 있는 달을 비유한 말이고, 노(勞)는 적(敵)의 피로함을 뜻한 것으로 어지러이 다니는 구름을 비유한 말이다.
♞ 일덕[一德] 일덕은 순수하고 한결같은[純一] 덕으로 군신간에 마음과 덕이 같은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함유일덕(咸有一德)에 “명두는 이를 열어 일덕을 항상 구하다.[啓迪有命眷求一德]”라고 하였다.
♞ 일도[一棹] 노 하나. 작은 배 한 척을 가리킨다.
♞ 일도양단[一刀兩斷] 한 칼로 쳐서 두 동강이를 내듯이, 머뭇거리지 않고 일이나 행동을 선뜻 결정함을 말한다.
♞ 일두시백편[一斗詩百篇] 두보(杜甫)의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에 “이백은 술 한 말에 시가 일백 편인데 장안의 시장가 술집에서 잠을 자도다 천자가 오라고 불러도 배에 오르지 못하고 신은 바로 술 가운데 신선이라 자칭하누나.[李白一斗詩百篇 長安市上酒家眠 天子呼來不上船 自稱臣是酒中仙]”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