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성편[日省編] 조선(朝鮮) 정조(正祖)가 세손(世孫)으로 있을 때에 친히 쓰던 일기를 임금된 후에 규장각(奎章閣)을 설치하고 각신들로 하여금 대신 편술케 하였던 것이다.
♞ 일세구천[一歲九遷] 1년에 아홉 번이나 자리를 옮길 정도로 임금의 은총을 받아 고속 승진한 것을 말한다. 역림(易林) 권3 이지절(履之節)에 한(漢) 나라 전천추(田千秋)가 하루 동안에 아홉 번이나 승진한 고사가 있으며, 한퇴지(韓退之)의 상장복야서(上張僕射書)에 “하루에 천금의 은사를 받고 일 년에 아홉 번 관직이 올라갔다.[日受千金之賜 一歲九遷其官]”는 표현이 있다.
♞ 일세승침[一世升沈] 이 세상에 올랐다가 잠겼다 한다는 말이다.
♞ 일소[一笑] “부처가 가섭(迦葉)에게 심법(心法)을 전할 때에 꽃을 뽑아 들고 살짝 웃었다.[拈花微笑]”고 한다.
♞ 일소[一笑] 별로 대단치 않아 한번 웃고 치울 정도의 시시한 일에 대해서는 일소(一笑)에 붙인다. 깔보아 웃는 웃음.
♞ 일소[馹召] 역마(驛馬)로 급히 부르는 임금의 명을 말한다.
♞ 일소[逸少] 진(晉) 나라 왕희지(王羲之)의 자. 그는 문장과 명필로 유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