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일월춘풍[一月春風] ~ 일음무하[日飮無何] ~ 일의대수[一衣帶水]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57  

일월[日月] 일월상(日月相)의 준말로, 즉 임금의 상()을 뜻한다.

일월춘풍[一月春風] 주광정(朱光庭)이 처음 정명도(程明道)에게 배우고 돌아와서 사람에게 말하기를 한 달을 봄바람 속에 앉아 있었다.”고 하였다.

일유[一遊] 맹자(孟子)임금이 나가서 농민의 실정을 순시하여 봄에는 심는 것을 보고, 가을에는 거두는 것을 살펴 부족한 것을 보조하므로, 한 번 놀고[一遊] 한 번 즐김이 법도가 된다.”고 하였다.

일음무하[日飮無何] () 나라 원앙(爰盎)이 오국(吳國)의 상()으로 가서, 날마다 술만 먹고 다른 일은 하지 않음으로써[日飮無何] 무사하게 되었던 고사가 있다. ()는 원앙의 자()이다. <史記 爰盎晁錯列傳>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酸寒可笑分一斗 日飮無何足爰盎이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14 趙旣見和 復次韻答之>

일음일양[壹陰壹陽] 죽고 사는 것. 일생일사.

일의대수[一衣帶水] 한 줄기 띠와 같은 물. 한 줄기의 띠처럼 좁은 냇물이나 강물 하나를 사이에 둔 것과 같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남사(南史) 진기하(陳紀下)“‘내가 백성의 어버이로서 어찌 한 가닥의 띠와 같은 장강이 막고 있다고 해서 그곳의 백성들을 구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隋文帝謂僕射高熲曰, 我爲百姓父母, 豈可限一衣帶水不拯之乎.]’ 그러고는 대대적으로 전함을 만들라고 명했다.[命大作戰船.]”고 하였다. ‘한 가닥 띠와 같은 장강이란 수문제의 말에서 일의대수가 유래했다.

 

 



번호 제     목 조회
4541 장경제주[長卿題柱] ~ 장계제약유[張溪題弱柳] 4573
4540 유피옹종장생목[瘤皮臃腫莊生木] ~ 유필유방[遊必有方] ~ 유하주[流霞酒] 4573
4539 타면대건[唾面待乾] ~ 타빙[駝騁] 4571
4538 위요[魏姚] ~ 위원충[魏元忠] 4570
4537 축성사[築城司] ~ 축실[築室] 4569
4536 불고염치[不顧廉恥] ~ 불관진일월[不管陳日月] 4568
4535 갈홍[葛洪] ~ 갈홍천[葛洪川] 4568
4534 임타[任他] ~ 임포서호악[林逋西湖樂] ~ 임하인[林下人] 4566
4533 일경[一經] ~ 일관봉[日觀峯] ~ 일관소초[一官小草] 4564
4532 유여[猶與] ~ 유여[由余] ~ 유여소[幼輿嘯] 4562
4531 건령[建瓴] ~ 건산[蹇産] 4562
4530 헐후[歇後] ~ 혁결[革抉] 4558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