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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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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日下] 서울의 별칭이다.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해가 비치고 있는 곳에는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이 없다. 나쁜 일이 행해지지 아니한 것을 탄미한 말이다.

일학[一貉] “예와 지금이 모두 한 언덕의 여우와 같다.[古與今如一丘之貉]”는 옛글이 있다.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전국 시대 위() 나라 수가(須賈)가 진() 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범수(范睢)를 만나보고는 지금까지도 이렇게 추위에 떠는 신세가 되어 있는가.[一寒如此哉]”하고, 명주 솜옷 한 벌[一綈袍]을 주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옛정을 생각해서 빈한한 처지를 동정해 주는 사람도 없는 야박한 세태를 개탄한 말이다. 전국 시대 범수(范睢)가 온갖 고생 끝에 장록(張祿)으로 이름을 바꾸고 진() 나라 승상이 된 뒤, 빈궁한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는 옛날 함께 노닐었던 수가(須賈)의 앞에 나타나자, 수가가 애처롭게 여긴 나머지 술과 음식을 대접하고는 범숙이 여전히 이렇게까지 빈한하게 산단 말인가.[范叔一寒如此哉]”하고 탄식하면서 명주로 만든 솜옷을 입혀 주었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79 范睢列傳>

일행[一行] () 나라 때 고승(高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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