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마도[立馬圖] 서있는 말을 그린 것이다. 금(金)의 폐제(廢帝) 완안양(完顔亮)의 오산(吳山) 시에 “백만 군대 서호 위로 옮기어 오산 제일봉에 말을 세웠네.[移兵百萬西湖上 立馬吳山第一峯]”라고 하였다.
♞ 입마영[立馬榮] 말이란 곧 산가지를 이르는데, 투호에서 산가지를 많이 세우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으므로 한 말이다. <禮記 投壺>
♞ 입막빈[入幕賓] 기밀(機密)에 참여하는 막료(幕僚)를 일컫는 말이다. 진(晉) 나라 환온(桓溫)이 사안(謝安) 등과 국사를 논하면서 치초(郗超)로 하여금 장막 속에 들어가 엿듣게 하였는데, 바람에 장막이 날려 탄로가 나자, 사안이 웃으며 “치생(郗生)이야말로 입막빈(入幕賓)이라고 해야 하겠다.”고 한 고사가 있다. <晉書 郗超傳>
♞ 입막지빈[入幕之賓] 치초(郗超)는 환온(桓溫)의 참군(參軍)으로 있으면서 환온의 역모(逆謀)에 적극 참여하였던바, 사안(謝安)이 일찍이 환온에게 가서 일을 논할 적에 치초가 그 장중(帳中)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는, 그가 환온과 친밀하다는 뜻에서 그를 입막지빈(入幕之賓)이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六十七>
♞ 입문[入門] 의서(醫書) 의학입문(醫學入門)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