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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子貢] ~ 자공서[子公書] ~ 자과[炙輠]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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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공[子貢] 자공은 춘추 때 위() 나라 사람. 성은 단목(端木), 이름은 사(). 공자(孔子)의 제자로 말을 잘하였다. ()나라 출신으로 공문십철(孔門十哲)의 한 사람. 정치에 뛰어나 노()나라·()나라의 재상을 역임하였다. 제자 중에서 제일 부자였으므로, 경제적으로 공자를 도왔다고 한다.

자공[子公] 한 성제(漢成帝) 때의 권신(權臣) 진탕(陳湯)의 자()로 권세가를 뜻하는 말이다. 진함(陳咸)이 누차 그에게 뇌물을 바치면서 자공 덕택에 도성으로 들어가 벼슬할 수만 있다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卽蒙子公力 得入帝城 死不恨]”고 하였는데, 결국에는 그 덕분에 지방에서 부름을 받고 들어와 소부(少府)가 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漢書 卷66 陳萬年傳>

자공서[子公書] () 나라 때 진함(陳咸)이 남양태수(南陽太守)로 있으면서 자주 진탕(陳湯)에게 뇌물을 주고 편지를 보내어 말하기를 자공(子公; 진탕의 자임)의 힘만 입으면 제성(帝城)을 들어갈 수 있겠는데, 그렇게만 되면 죽어도 한이 없겠다.”고 하였는데, 뒤에 끝내 들어가 소부(少府)가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六十六>

자과[炙輠] 자과는 지혜와 언사가 유창하고 무궁함을 이른 말로, 이는 곧 전국 시대 순경(荀卿)을 가리킨 말이다. <史記 荀卿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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