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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애[宋子哀]~송적팔경도[宋迪八景圖]~송정백[宋定伯]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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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宋子] 임진왜란 초기에 동래 부사로 장렬히 순국한 송상현(宋象賢)을 가리킨다.

송자애[宋子哀] 춘추 시대 송() 나라의 경()인 고애(高哀)를 가리킨다. 고애는 송공(宋公)을 의롭지 못하다고 여기어 송 나라를 떠나 노() 나라로 망명해 왔는데, 춘추(春秋)에서는 그의 망명을 옳게 여겼다. <左博 文公十四年>

송적팔경도[宋迪八景圖] () 나라 화가(畵家) 송적(宋迪)이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를 그렸다.

송정백[宋定伯] 남양(南陽)의 송정백이 밤길을 가다 귀신을 만났는데, 자신도 귀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몇 리를 함께 간 후, 귀신은 걷기가 너무 피곤하니 교대로 업고 가자고 제안했다. 귀신이 정백을 업고 가더니 너무 무겁다고 여기며 정백의 신분을 의심하자, 그는 나는 방금 죽어서 무거울 따름이요.”라고 해명하며 교묘하게 속였다. 강을 건널 때, 귀신은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지만 송정백 쪽은 물소리가 찰랑찰랑하고 울려 거듭 귀신의 의심을 샀다. 송정백은 다시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강을 건너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았다.”라고 하며 속였다. 송정백은 길에서 귀신과 한담할 때, 대화 가운데서 귀신이 사람의 침을 무서워한다는 약점을 알아냈다. 완시에 곧 도착할 즈음, 송정백이 귀신을 높이 들어올리자 귀신은 질겁하여 소리를 질렀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완시에 도착하여 귀신을 땅에 내던졌다. 귀신은 양으로 변하였고, 이에 송정백은 침을 뱉어 양이 다시 변할 수 없도록 만들었고, 귀신을 팔아 1,500냥을 얻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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