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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부미[子路負米] ~ 자릉[子陵] ~ 자린고비[玼吝考妣]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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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부미[子路負米] 지극한 효성을 말한다. 백리나 떨어진 먼 곳으로 쌀을 진다는 말로, 가난하게 살면서도 효성이 지극하여 갖은 고생을 하며 부모의 봉양을 잘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공자가어>

자료[自聊] 스스로를 생각하다. 자신을 돌보다.

자릉[子陵] 동한(東漢) 때 사람 엄광(嚴光). 자릉은 그의 자이다. 소년 시절 광무(光武)와 함께 자라며 공부했었는데, 그 후 광무가 황제의 위에 오르자 변성명을 하고 숨어 지내다가 광무의 끈질긴 물색 끝에 발각되어 광무로부터 간의대부(諫議大夫)를 제수받았으나 끝내 사양하고 부춘산(富春山)에 숨어 밭 갈고 고기 낚다가 일생을 마쳤다. <後漢書 卷113>

자릉대[子陵臺] ()나라 엄자릉(嚴子陵)은 광무제(光武帝)의 고인(故人)으로 벼슬 주는 것을 받지 않고 칠리탄(七里灘)에 돌아가 낚시질을 하였다. 지금도 그의 조대(釣臺)가 있다.

자린고비[玼吝考妣] ‘자린(玼吝)’기름에 절인 종이에서 절인의 소리만 취한 한자어이고, ‘고비(考妣)’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가리키는 말인데 여기서는 부모님의 지방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즉 자린고비는 부모님 기제사 때마다 쓰는 지방(紙榜)을 매년 새 종이에 쓰는 것이 아까워 한 번 쓴 지방을 기름에 절여 두었다가 매년 같은 지방을 쓴 충주의 부자 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써야 할 때 쓰지 않고 지내는 구두쇠와 같은 단작스러울 정도로 인색한 사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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