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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丈下] ~ 장한[張翰] ~ 장한귀강동[張翰歸江東]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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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丈下] 장실(丈室) 밑이라는 말인데, 유마경(維摩經)에 유마거사(維摩居士)의 거처하는 방이 사방 10척이므로 방장실(方丈室)이라는 문자를 인용하였다.

장하아[帳下兒] 장하아란 병졸(兵卒)을 가리킨다.

장한[張翰] 장한은 진() 나라 오군(吳郡) 사람으로, 자는 계응(季鷹)인데 문장가이다. () 나라에 벼슬하여 동조연(東曹掾)이 되었는데, 가을 바람이 불자 오군의 고채(菰菜순채(蓴菜) 국과 농어회[鱸魚膾]가 생각나서 벼슬을 내놓고 돌아왔다고 한다. 진서(晉書) 장한전(張翰傳)연리(掾吏)가 되었을 때 가을철을 만나 그의 고향 고채(菰菜)와 순갱(蓴羹농어회[鱸魚膾]가 생각나 그만 벼슬을 버리고 오군으로 돌아갔다.”고 하였다.

장한강동행[張翰江東行] 동진(東晉) 때 오군(吳郡)의 장한이 낙양(洛陽)에 들어가 대사마 동조연(大司馬東曹掾)으로 있다가, 가을 바람이 불어오자 고향인 오군의 순채국[蓴羹]과 농어회[鱸膾]가 생각나서 인생이란 가난하게 살아도 뜻에 맞는 것이 좋지, 어찌 벼슬을 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수천 리 밖에 몸을 얽매일 필요가 있겠느냐.” 하고는 수레를 명하여 고향으로 곧장 돌아와버렸다. 강동(江東)은 곧 오군을 가리킨 말이다. <晉書 文苑傳 張翰>

장한귀강동[張翰歸江東] 장한(張翰)은 진() 나라 사람인데, 벼슬하는 중에 나라의 정치해 가는 꼴이 멀지 않아서 난리가 날 것 같으므로, 고향인 강동으로 갈 생각이 많았었는데, 마침 가을이 되어서 고향의 농어회와 순채의 아름다운 맛을 생각하고 그만 벼슬을 버리고 돌아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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