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주옥기무경[珠玉豈無脛] ~ 주옹주금유[朱翁晝錦遊] ~ 주왕불복수[周王不復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335  

주옥[珠玉] 주옥은 남의 시문(詩文)을 높여 일컫는 말이다.

주옥기무경[珠玉豈無脛] 시문(詩文) 등이 일시(一時)를 풍미하는 것을 비유한 말로 발[]이 없이도 잘 유행한다는 뜻이다. 열자(列子)()는 다리가 없어도 다니고, ()은 날개가 없어도 난다.”고 하였다.

주옹주금유[朱翁晝錦遊] 주옹은 한() 나라 주매신(朱買臣)의 자()가 옹자(翁子)였으므로 그를 가리키며, 주금(晝錦)은 비단옷을 입고 낮에 다닌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옴을 말한다. 매신은 집이 무척 가난했으나 책 읽기를 좋아했었는데 뒤에 엄조(嚴助)의 추천으로 태중대부(太中大夫)가 되었다. 무제(武帝)는 그를 그의 고향인 회계 태수(會稽太守)에 임명하고는 부귀하고 고향에 돌아가지 않으면 비단 옷을 입고 밤에 다니는 것과 같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옛말을 인용한 데서 나온 것이다. <漢書 朱買臣傳>

주왕[周王] 팔준마(八駿馬)를 타고 천하를 유력했던 주 목왕(周穆王)을 말한다.

주왕부결[周王俯結] 주 나라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이 각각 전쟁을 하던 중 대님이 풀렸을 때에 모두 다른 사람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친히 몸을 구부리고 대님을 맸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주왕불복수[周王不復狩] 주왕(周王)은 주() 나라 문왕(文王)을 말한다. 문왕은 사냥을 나가는데 점을 쳐보니 짐승을 얻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보필(輔弼)을 얻는다.” 하였다. 이때 강 태공(姜太公)은 나이가 80이 넘어 위수(渭水)에서 낚시질로 세월을 보내고 있었는데, 마침내 만나 스승으로 삼고 통일 천하의 꿈을 이룩하였다. <史記 卷四 周本紀, 卷三十二 太公世家>

주왕연호[周王宴鎬] ()는 주() 나라의 서울이다. 주 나라 선왕(宣王) 때에 흉노(匈奴)족을 정벌하여 성공하고 돌아온 장병들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위로하였다.

주왕팔준구[周王八駿驅] 팔준마는 춘추 시대 주목왕(周穆王)이 타던 여덟 필의 준마. 주 목왕이 이 팔준마를 어거하고 서쪽으로 순수(巡狩)하여 곤륜산(崑崙山)에 올라가 선녀(仙女)인 서왕모(西王母)를 보고는 즐거워서 돌아갈 것을 잊었다는 고사가 있다. <史記 卷五 秦本紀注>

 

 



번호 제     목 조회
4997 탁타교[橐駝橋] ~ 탄검[彈劍] ~ 탄관[彈冠] ~ 탄관우왕[彈冠遇王] 1798
4996 탁정[卓程] ~ 탁족[度足] ~ 탁중장[槖中裝] ~ 탁창랑[濯滄浪] 1642
4995 탁연[卓然] ~ 탁영[濯纓] ~ 탁영가[濯纓歌] ~ 탁오[卓午] 2065
4994 탁사[托社] ~ 탁세편편[濁世翩翩] ~ 탁심장[濯心腸] ~ 탁약한회[橐籥寒灰] 1738
4993 탁략[橐籥]~ 탁록기공[涿鹿奇功] ~ 탁무[卓茂] ~ 탁문군[卓文君] 1804
4992 타타[朶朶] ~ 타향승고향[他鄕勝故鄕] ~ 탁경뢰[籜驚雷] ~ 탁녀금[卓女琴] 1748
4991 타옥[拖玉] ~ 타자우청[拖紫紆靑] ~ 타증[墮甑] ~ 타첩[打疊] 1840
4990 타산상가공량옥[他山尙可攻良玉] ~ 타생[他生] ~ 타석조[打石條] ~ 타수[唾手] 1730
4989 타감적[駝堪吊] ~ 타계제장[墮髻啼粧] ~ 타괴중리소옹시[打乖中理邵翁詩] 1711
4988 쾌독파거[快犢破車]~ 쾌등오[噲等伍] ~ 쾌종위오[噲終爲伍]~ 쾌활음[快活吟] 1828
4987 침향[沈香] ~ 침향정[沈香亭] ~ 침회작[沈淮爵] ~ 칩충배호[蟄蟲坏戶] 1886
4986 침자[針磁] ~ 침주[沈舟] ~ 침중홍보[枕中鴻寶] ~ 침탁[踸踔] 1665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