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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함하양잠려[珠藏頷下養潛驪] ~ 주저[朱邸] ~ 주전학[州錢鶴]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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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산[晝長山] 주장산은 남한산(南漢山)의 고호인데, 신라 문무왕(文武王)이 백제를 내쫓고 이곳에 맨 처음 산성(山城)을 쌓았던 것이다.

주장함하양잠려[珠藏頷下養潛驪] 숨어서 덕을 닦으며 때를 기다림을 비유한 말이다. 흑룡(黑龍)은 턱 밑에 여의주(如意珠)를 기른다 한다. 장자(莊子) 열어구(列禦寇)천금의 여의주는 반드시 깊은 못 긴 여룡(驪龍)의 턱 밑에 있다.”고 하였다.

주저[躊躇] 머뭇대며 떠나지 않는 모양.

주저[洲渚] 물섬가.

주저[朱邸] 주문(朱門)과 같다. 대문을 붉게 칠한 집으로, 황족이나 귀관(貴官)의 저택을 가리킨다. () 나라 때 그 집의 대문을 주홍색으로 칠했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주전[廚傳] 음식(飮食)과 역사(驛舍)를 이르는데, 한 선제(漢宣帝) 원강(元康) 2년의 조서(詔書)간혹 지방 관리가 제멋대로 요역(繇役)을 일으켜 주전을 잘 꾸며서 과객(過客)들을 후히 대접하고 있는데, 이것은 직무를 초월하고 국법을 벗어나서 명예를 취하는 일이다.”라고 경계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八>

주전경명[周典冏命] 경명(冏命)은 서경(書經) 주서(周書)의 편명으로, () 나라 목왕(穆王)이 백경(伯冏)을 태복정(太僕正)에 임명하면서 내린 조서(詔書)이다.

주전학[州錢鶴] () 나라 은운(殷芸)이 지은 소설에 나온 이야기로, 함께 어울려 노는 자들이 각자 소원을 말하기로 했는데, 한 사람은 양주(揚州) 자사가 되고 싶다 하고, 한 사람은 돈이 많으면 좋겠다 하고, 한 사람은 학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싶다고 하자, 다른 사람이 나는 허리에 돈 10만 냥을 차고 학을 타고 양주로 가고 싶다.”고 하였다 한다. 인간 욕심의 지나침과 그것을 다 채울 수는 없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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