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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모략[中傷謀略] ~ 중상지기[仲翔知己] ~ 중서삼책[仲舒三策]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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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모략[中傷謀略] 상대방의 속이 상하도록 하는 갖은 꾀와 책략. 권모술수가 상대에 대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타격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중상모략은 주로 상대의 명예를 손상시켜 정신적으로 충격을 입히고자 하는 것이다

중상서[中尙書] 한무제가 설치한 환관을 위한 관직명으로 상서의 우두머리다. 진한 때 대부분의 환관은 관직을 겸임했기 때문에 환관 출신의 관리에 중() 자를 더하여 중관이라 칭하고 상서(尙書)의 직을 맡도록 했다. 원래 상서는 전국시대 때부터 봉건제후들의 문서수납을 맡아 하던 직책이었다가 진나라가 소부에 속하게 하고 그 우두머리에 상서령을 두어 상주문들을 수발하고 관리토록 했다. 한나라도 진나라의 제도를 답습하다가 한무제 때에 이르러 승상의 업무에서 떼어내 환관을 중상서에 임명하고 황제의 측근에서 도서, 비밀스러운 문서, 상주문이나 황명을 내외에 선포하는 일을 관장했다.

중상지기[仲翔知己] 중상은 삼국 시대 오() 나라 우번(虞翻)의 자()인데, 그가 강직하게 감히 바른 소리를 하다가 조정에서 쫓겨난 뒤에 나의 골상(骨相)이 원래 아첨을 떨지 못하게 되어 있다.[骨體不媚]”고 한탄하면서, “천하에 한 사람이라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여한이 없겠다.[使天下一人知己者 足以不恨]”고 했던 고사가 전한다. <三國志 卷57 吳書 虞翻傳>

중서[中書] 대궐의 문서와 조칙 등을 맡아본 한대(漢代)의 관직 이름으로, 승지(承旨)를 뜻한다.

중서[中書] 붓의 이칭(異稱)이다. 한유(韓愈)의 모영전(毛穎傳)모영이 여러 차례 중서령(中書令)에 제수되어 상()과 더욱 친하게 지내자, 상이 일찍이 중서군(中書君)이라고 불렀다.”고 하였다.

중서군[中書君] []의 별칭인데, 특히 토끼털로 만든 붓을 말한다.

중서삼책[仲舒三策] 한 무제(漢武帝)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현량으로 올린 대책(對策)을 말한다. 무제 초기에 현량과(賢良科)의 대책(對策)을 왕명에 의해 연거푸 세 번 올리고 바로 강도상(江都相)에 임명되었다. 그 대책이 3조항으로 되었기 때문에 3책이라 한다. <漢書 卷五十六 董仲舒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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