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중서자[中庶子] ~ 중석[重席] ~ 중선[仲宣]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407  

중서자[中庶子] 주나라 때의 관직명이다. 제후들과 경대부들 소생의 서자(庶子)들만을 맡아 교육시키던 관서의 장이다. 상앙(商鞅)이 진나라로 들어 갈 때 위()나라에는 중서자라는 관직이 있었다. 서한 때는 태자부(太子府)에 속해 태자중서자(太子中庶子)라고 칭했다. 그 직책은 시중(侍中)과 같아 태자를 따라 다니며 곁에서 모셨다. 봉록은 일년에 600석이었다.

중서자[中庶子] 주나라가 설치한 관직으로 제후나 경(). 대부(大夫)들의 자식들 중 서자들의 교육을 담당했다. 후에 춘추와 전국을 거치면서 제후들도 따라서 설치했다.

중석[重席]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 대빙(戴憑)이 경학(經學)에 아주 밝았었다. 한번은 정조조하(正朝朝賀)차 백관(百官)이 모두 모였을 적에 임금이 군신(群臣)에게 명하여, ()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경의(經義)를 묻게 하되, 만일 뜻이 잘 통하지 못한 곳이 있을 경우에는 문득 그 사람의 자리[]를 빼앗아서 뜻이 잘 통하게 설명한 사람에게 보태어 주도록 하였다. 그러자 대빙이 경의에 제일 능통하여 50여 석()을 거듭 빼앗아 앉게 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七十九 戴憑傳>

중석몰촉[中石沒鏃] 쏜 화살이 돌에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중선[仲宣] 중선은 동한(東漢) 말기의 문장가 왕찬(王粲)의 자()이다. 난리를 피해 장안(長安)을 떠나 형주(荊州)의 유표(劉表)에게 몸을 의탁하였을 때, 실의에 잠겨 타향을 떠돌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절절한 심경을 담아, 그 유명한 등루부(登樓賦)를 지었다. 그 부()강산이 아름다우나, 내 고향이 아니로세.”라는 구절이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4901 청조[靑鳥] ~ 청조루[聽潮樓] ~ 청주종사[靑州從事] 2301
4900 청정공작[淸淨公綽] ~ 청정채[淸淨債] ~ 청제수방혼탁하[淸濟須防混濁河] 2134
4899 청전선[靑錢選] ~ 청전작[靑錢鷟] ~ 청점[靑黏] 2034
4898 청전[靑錢] ~ 청전[靑田] ~ 청전[靑氈] 2190
4897 청이불문[聽而不聞] ~ 청작[靑雀] ~ 청재[淸齋] 2030
4896 청유막[靑油幕] ~ 청음경노학지시[淸音警露鶴知時] ~ 청의주[靑衣主] 2108
4895 청운[靑雲] ~ 청운지사[靑雲之士] ~ 청위종남[淸渭終南] 2088
4894 청옥안[靑玉案] ~ 청완적안[靑阮籍眼] ~ 청우화노석[靑牛化老石] 2124
4893 청열석[淸裂石] ~ 청영계남월[請纓繫南越] ~ 청오술[靑烏術] 1937
4892 청야[淸野] ~ 청양관[靑陽館] ~ 청련화중생[靑蓮火中生] 2048
4891 청아[菁莪] ~ 청아낙수[靑蛾落水] ~ 청안[靑眼] 2232
4890 청승[靑蠅] ~ 청신등롱[淸晨登隴] ~ 청심칠자[淸心七字] 2081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