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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자[中庶子] ~ 중석[重席] ~ 중선[仲宣]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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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자[中庶子] 주나라 때의 관직명이다. 제후들과 경대부들 소생의 서자(庶子)들만을 맡아 교육시키던 관서의 장이다. 상앙(商鞅)이 진나라로 들어 갈 때 위()나라에는 중서자라는 관직이 있었다. 서한 때는 태자부(太子府)에 속해 태자중서자(太子中庶子)라고 칭했다. 그 직책은 시중(侍中)과 같아 태자를 따라 다니며 곁에서 모셨다. 봉록은 일년에 600석이었다.

중서자[中庶子] 주나라가 설치한 관직으로 제후나 경(). 대부(大夫)들의 자식들 중 서자들의 교육을 담당했다. 후에 춘추와 전국을 거치면서 제후들도 따라서 설치했다.

중석[重席]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 대빙(戴憑)이 경학(經學)에 아주 밝았었다. 한번은 정조조하(正朝朝賀)차 백관(百官)이 모두 모였을 적에 임금이 군신(群臣)에게 명하여, ()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경의(經義)를 묻게 하되, 만일 뜻이 잘 통하지 못한 곳이 있을 경우에는 문득 그 사람의 자리[]를 빼앗아서 뜻이 잘 통하게 설명한 사람에게 보태어 주도록 하였다. 그러자 대빙이 경의에 제일 능통하여 50여 석()을 거듭 빼앗아 앉게 되었다는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七十九 戴憑傳>

중석몰촉[中石沒鏃] 쏜 화살이 돌에 깊이 박혔다는 뜻으로,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중선[仲宣] 중선은 동한(東漢) 말기의 문장가 왕찬(王粲)의 자()이다. 난리를 피해 장안(長安)을 떠나 형주(荊州)의 유표(劉表)에게 몸을 의탁하였을 때, 실의에 잠겨 타향을 떠돌면서 고향을 생각하는 절절한 심경을 담아, 그 유명한 등루부(登樓賦)를 지었다. 그 부()강산이 아름다우나, 내 고향이 아니로세.”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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