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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몽육[匪莪蒙育] ~ 비야의상탈천화[毗耶衣上脫天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608  
♞비아몽육[匪莪蒙育] 시경(詩經) 소아 요아(蓼莪)에 “쑥이 무성히 자란다 하였더니, 쑥이 아니라 흰 쑥이었네. 가련하신 우리 부모 나를 낳아 키우시느라 수고하셨네.[蓼蓼者莪 匪莪伊蒿 哀哀父母 生我劬勞]” 하였는데, 이는 효자가 부모를 봉양하지 못하고 지은 시로서, 부모가 자기를 키울 적에는 큰 기대를 걸었으나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니, 이는 마치 쑥인 줄 알고 먹으려 하였으나 자라고 보니 먹을 수 없는 흰 쑥인 것과 같다는 뜻이다.
♞비아부화[飛蛾赴火] 나방이 날아 불로 달려든다는 뜻으로, 스스로 위험한 곳에 뛰어들어 화를 자초한다는 의미이다. <梁書> 비아투화(飛蛾投火), 야아부화(夜蛾赴火)
♞비야[毗耶] 비야는 비야리(毗耶離)의 준말로 석가모니 당시에 유마 거사(維摩居士)가 병을 핑계대고 불이법문(不二法門)을 설했던 성(城). 또는 유마거사가 설한 불이법(不二法)을 말한다. 유마경(維摩經)에 “伊時毗耶大城中有長者 名維摩詰”이라 하였다. 진병․가병은 유마힐의 병을 말한다.
♞비야리[毗耶離] 인도 비야리성(毗耶離城)의 장자(長者)로서 석가(釋迦)의 교화를 도왔던 유마거사(維摩居士)를 말한다. 그의 소설(所說)을 기록했다는 유마경(維摩經)의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은 특히 유명하다.
♞비야사[毗耶師] 율사(律師)의 뜻이다. 비야(毗耶)는 비나야(毗奈耶)의 준말로서 부처가 제정한 율법(律法)을 의미한다.
♞비야의상탈천화[毗耶衣上脫天花] 중의 가사(袈裟)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말이다. 비야의 옷이란 곧 중의 옷을 뜻하고, 하늘꽃이[天花]이 흩어졌다는 것은 곧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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