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상[增傷] 더욱 마음 아프다.
♞ 증상[烝嘗] 증(烝)은 겨울에 올리는 제사이고, 상(嘗)은 가을에 올리는 제사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천보(天保)에 “봄 제사, 여름 제사, 가을 제사, 겨울 제사를 선공과 선왕에게 올리니.[禴祠烝嘗 于公于先]”라고 하였다.
♞ 증생진[甑生塵] 워낙 가난하여 밥을 끊일 것이 없어서 시루에 먼지가 쌓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증석[曾晳] 증석은 공자(孔子)의 제자이다. 사생(死生)을 달관하여 계무자(季武子)가 병이 위독한데도 그 문에 기대어 서서 노래를 불렀다 한다. <禮記 檀弓下>
♞ 증성[曾城] 전설 속에 나오는, 곤륜산(崑崙山)에 있다고 하는 선향(仙鄕)이다.
♞ 증성구중[增城九重] 아홉 겹의 큰 성. 우임금이 곤륜산을 헐어 홍수를 막고서 그 헌산에 성을 쌓았다는 설이 있다.
♞ 증소[橧巢] 증(橧)은 섶[薪]을 쌓아 놓고 그 위에서 자는 것을 이른다. 상고의 임금은 궁실(宮室)이 없어서 여름이면 신시(薪柴)를 모아놓고 그 위에서 살았는데, 마치 조소(鳥巢)와 같았다. 예기(禮記) 예운(禮運)에 “옛날 선왕이 집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때에는, 겨울엔 동굴에서 살고 여름엔 나뭇가지를 모아 만든 보금자리 위에 누워서 지냈다.[冬則居營窟 夏則居橧巢]”라는 말이 있다.
♞ 증약[曾若] 윤가기(尹可基)의 자이다.
♞ 증언[贈言]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의 “노자가 전송하면서, ‘나는 들으니 부귀한 자는 사람을 보낼 때 재물을 주고, 어진 사람은 사람을 보낼 때 말을 준다.’라고 했다.[老子送之曰 吾聞富貴者送人以財 仁人者送人以言]”고 한 데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