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산[芝山] 지산은 조호익(曺好益)의 호이다.
♞ 지상담병[紙上談兵] 종이 위에서 병법을 말한다는 뜻으로, 이론에만 밝을 뿐 실제적인 지식은 없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지생[脂生] 공융이 조조(曹操)에게 죽음을 당했을 때 아무도 그 시신(屍身)을 수습해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일찍이 친하게 지내던 지습(脂習)이 시체를 어루만지며 “문거(文擧 공융의 자(字)임)가 나를 버리고 죽었으니, 내가 살아서 무엇하랴.[文擧舍我死 吾何用生焉]”라고 애도를 하다가 조조에게 죽을 뻔했던 고사가 있다. <漢書 孔融傳>
♞ 지생모[紙生毛] 고관(高官)의 집에 명자(名刺)를 자주 들여서 종이에 털이 났다는 말이다.
♞ 지서[至曙] 새벽이 되다. 날이 밝다.
♞ 지석조우[智昔曹愚] 논어 공야장에 “영무자(甯武子)는 나라에 도(道)가 있을 때는 지혜롭고 나라에 도(道)가 없을 때는 어리석었으니, 그 지혜는 미칠 수 있지만 그 어리석음은 미치기 어렵다.” 했다.
♞ 지선[地仙] 지행선(地行仙)의 준말로, 신선처럼 한가하게 은거 생활을 하는 노인을 뜻하는 말이다.
♞ 지성[芝城] 봉래산(蓬萊山)에 있다는 신선 궁전.
♞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至極)한 정성(精誠)에 하늘이 감동(感動)한다.
♞ 지성설적상[至誠說狄相] 적상은 당(唐)의 명재상 적인걸(狄仁傑)을 가리킨다. 당 나라 측천무후(則天武后)는 아들 중종(中宗)을 폐위시키고 자신이 직접 나라를 다스렸는데, 적인걸이 자주 모자간의 은정을 말하자, 측천무후는 깨닫고 방주(房州)에 쫒겨가 있던 중종을 소환하여 다시 임금을 삼았다. <新唐書 狄仁傑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