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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계유[陳繼儒] ~ 진고[眞誥] ~ 진공차락장송고[陳公差樂張竦苦]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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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계유[陳繼儒] () 나라 사람. 호는 미공(眉公). 어려서부터 영오하고 문장에 능하여 그 명성이 동기창(董其昌)과 막상막하였고, 왕세정(王世貞)으로부터도 매우 인정을 받았다. 후에는 오직 저술에만 몰두하여 경사제자(經史諸子)는 물론, 술기(術伎패관(稗官)과 노·(老佛)의 설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를 비교 핵실하였으며, 심지어 쇄언(瑣言) 벽사(僻事)에 이르러서도 그를 모두 추려 기록으로 남겨 이른바 진미공정정비급(陳眉公訂正祕笈)이라는 총서(叢書)를 내놓기에 이르렀음. <明史 卷二百九十八>

진계유[陳繼儒] ()는 중순(仲醇)이며 호()는 미공(眉公), 또는 미공(麋公)이라 하며 송강 화정(松江華亭: 지금의 상해시 송강현) 사람이다. 제생(諸生)으로 후에 장기간 은거하였다. 여러 차례 어명을 받아 등용되었으나 모두 병을 핑계로 사양하였다. 시문(詩文)에 뛰어났으며, 단한(短翰)과 소사(小詞) 모두 풍취가 지극하였다. 서예는 소식(蘇軾)과 미불(米芾)을 본받았으며 회화에도 뛰어났다. 저술이 풍부하여 그 당시 이름을 날렸다. 그 역시 희곡  소설을 중시하여 당서연의(唐書演義), 열국지전(列國志傳), 동서양진연의(東西兩晋演義) 등 다수의 소설을 비평하였다. 미공전집(眉公全集)이 있다.

진고[眞誥] 도교의 책이름으로 양나라 도홍경(陶弘景)이 지었으며 20권이다. 여기에서는 도교경전을 널리 가리킨다.

진공[晉公] 당 헌종(唐憲宗) 때 현상(賢相) 배도(裵度)의 봉호(封號)이다.

진공[眞空] 불교 용어로서 일체의 실상(實相)은 다 공허(空虛)하다는 데서 온 말이다.

진공[眞空] 불교의 용어로, 일체의 색상(色相)과 의식을 초월한 진실된 경지를 가리킨다.

진공자[晉公子] 진 공자는 춘추 시대 오패(五霸)의 하나인 문공(文公)을 가리킨다.

진공차락장송고[陳公差樂張竦苦] 진공은 한()나라 때 진준(陳遵)을 말하고, 장송(張竦)은 곧 진준의 친구이다. 이들은 친구 사이였지만, 진준은 무척 호방한 성격으로 술을 매우 좋아하였고, 장송은 매우 법도 있는 선비였으므로, 진준이 장송에게 자네는 몸을 괴롭게 해가며 조신을 하지만, 나는 예법에 구애하지 않고 마음대로 술 마시고 놀며 즐기니, 내가 낫지 않는가.”고 조롱한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九十二 陳遵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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