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진근[塵根] ~ 진길료[秦吉了] ~ 진루[秦樓]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708  

진근[塵根] 불가의 말로 육진(六塵육근(六根)을 말한다. 육진은 색(((((()으로 육근을 통하여 의식을 일으키는 육경(六境)을 말하며, 육근은 안(((((()의 여섯 가지 기관을 말한다.

진기[眞機] 우주의 근본 기틀. 현묘(玄妙)한 도리. 우주의 가장 본래적인 근본 도리는 워낙 은미하여 잘 알 수도 없고 잘 드러나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 마음이나 사물의 진정한 모습.

진길료[秦吉了] 새 이름.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능력이 있는 새로 일명 구관조(九官鳥)라고도 한다.

진락선옹[眞樂禪翁] 진락은 고려 이자현(李資玄)의 시호(諡號)이다. 벼슬을 그만두고 전국의 명산을 유람하던 중에 춘천(春川)의 청평산(淸平山)으로 들어가 선학(禪學)을 연구하며 여생을 보냈다.

진남[秦男] 진시황(秦始皇)이 서복(徐福)에게 불로초(不老草)를 캐 오라고 보내면서 함께 보낸 동남동녀(童男童女)를 가리킨다. 시황이 서복을 시켜 동남동녀 수천 명을 배에 싣고 바다로 들어가서 삼신산(三神山)의 불사약(不死藥)을 캐 오게 하였는데, 불사약은 캐 오지 않고 일본으로 도망가서 살았다고 한다.

진녀학소[秦女學簫] 진 목공(秦穆公)의 딸 농옥(弄玉)이 음악을 좋아하여, 퉁소를 잘 부는 소사(蕭史)에게 시집을 가서 소사에게 퉁소를 배웠는데, 두 사람이 함께 퉁소를 불자 봉황(鳳凰)이 내려오므로, 마침내 함께 봉황을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진뇌[陳雷] ·뇌는 후한(後漢) 때에 우의가 두텁기로 유명한 진중(陳重)과 뇌의(雷義)이다. 뇌의가 무재과(茂才科)에 급제하여 그 자격을 진중에게 양보하였으나 자사(刺使)가 들어주지 않자, 거짓으로 미쳐서 벼슬을 받지 않으니, 고을 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아교와 옻칠이 굳다고 하나 뇌의와 진중만은 못하리.[膠漆自謂堅 不如雷與陳]”라고 하였다 한다. <後漢書 卷八十一 雷義傳>

진루[秦樓] 진 목공(秦穆公)이 딸 농옥(弄玉)과 사위 소사(蕭史)를 위해서 지어 준 화려한 저택 이름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649 순치[馴雉] ~ 순칙부지식[順則不知識] 4679
4648 저수[沮水] ~ 저수하심[低首下心] 4679
4647 윤상[尹相] ~ 윤언[綸言] 4677
4646 계원[桂苑] ~ 계유군자불수관[季由君子不須冠] 4677
4645 지역[祗役] ~ 지오광흥[持螯狂興] ~ 지웅수자[知雄守雌] 4677
4644 요조숙녀[窈窕淑女] ~ 요조편[繞朝鞭] ~ 요존[堯尊] 4676
4643 생년수가의[生年輸賈誼] ~ 생멸법[生滅法] 4675
4642 강호연파[江湖煙波] ~ 강호지인[江湖之人] 4669
4641 몽매난망[夢寐難忘] ~ 몽몽[懞懞] 4669
4640 사마자미[司馬子微] ~ 사마희[司馬喜] 4668
4639 재금[裁錦] ~ 재난고소탄[才難古所歎] 4665
4638 조침상[弔沈湘] ~ 조포[朝飽] 4664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