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진준[陳隼] ~ 진중자[陳仲子] ~ 진지[秦地]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334  

진준[陳隼] 공자가 진() 나라에 있을 때 새매가 진후(陳侯)의 뜨락에 날아와서 죽었는데 돌촉의 싸리나무 화살에 관통된 것이 길이가 한 자가 넘었다. 진후가 사람을 시켜 새매를 가지고 공자에게 가서 물으니 공자가 이르기를 이 새매가 멀리 왔다. 이 화살은 숙신씨(肅愼氏)의 화살이다.” 했다 한다.<國語 魯語> 숙신씨는 동이족(東夷族)으로서 공자가 관심을 두었음을 말한다.

진중[秦中] 섬서(陝西) 중부의 평원, 즉 관중(關中) 땅을 말하는데, 춘추 전국 시대에 진() 나라의 영토였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이다.

진중[秦中] 진중은 중국의 함곡관(函谷關)을 말한 것이다.

진중자[陳仲子] () 나라의 청렴한 처사(處士). 귀족의 자제로 지나치게 청렴결백하여 자기 형이 받은 녹을 의롭지 않은 것이라 하여 먹지 않으며 자기 어머니가 만든 음식도 먹지 않고, 국왕(國王)이 백금(百金)의 폐백으로 초청(招請)하였으나 그의 처() 또한 진중자와 뜻이 같아서 그것을 한 말로 사절하였다. 아내와 함께 오릉현으로 가서 자기는 신을 삼고 아내는 길쌈을 하면서 살아갔다. 맹자(孟子) 등문공하(滕文公下)진중자는 어찌 청렴한 선비가 아니리오. 오릉(於陵) 땅에 있을 때 3일 동안 굶어 듣지도 보지도 못하다가 굼벵이가 반이나 먹은 우물 위의 오얏을 기어가서 주워 먹으니 세 번 삼킨 후에 귀에 소리가 들리고 눈에 물건이 보였다.”는 말이 있다.

진지[秦地] 진지는 장안, 즉 서울을 가리킨다.

 

 



번호 제     목 조회
4769 일소문평반[一笑問平反] ~ 일소상동[逸少床東] ~ 일손연경액[一飱嚥瓊液] 2372
4768 사준성경당여제[事遵誠敬當如祭] ~ 사중구활[死中求活] ~ 사중우어[沙中偶語] 2376
4767 양상객[梁上客] ~ 양상도회[梁上塗灰] ~ 양생읍로기[楊生泣路歧] 2377
4766 의이거[薏苡車] ~ 의이방[薏苡謗] ~ 의이장소골[薏苡長銷骨] 2379
4765 천짐저창[淺斟低唱] ~ 천착[穿鑿] ~ 천참[天塹] 2380
4764 태계[台階]~태공[太公]~태공망[太公望] ~태공병법[太公兵法] 2383
4763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 성충[成忠] ~ 성취초[醒醉草] 2385
4762 책책[嘖嘖] ~ 처당차연작[處堂嗟燕雀] ~ 처성자옥[妻城子獄] 2386
4761 나타제호[懶惰啼呼] ~ 나함택사[羅含宅舍] ~ 나향독우경출주[懶向督郵傾秫酒] 2387
4760 천엽연화[千葉蓮花] ~ 천오[天吳] ~ 천우교목[遷于喬木] 2390
4759 부새령[符璽令] ~ 부생원[桴生員] ~ 부생유은[浮生有垠] 2392
4758 이상[履霜] ~ 이상동몽[異床同夢] ~ 이상질[李尙質] 2395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