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진준[陳隼] ~ 진중자[陳仲子] ~ 진지[秦地]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343  

진준[陳隼] 공자가 진() 나라에 있을 때 새매가 진후(陳侯)의 뜨락에 날아와서 죽었는데 돌촉의 싸리나무 화살에 관통된 것이 길이가 한 자가 넘었다. 진후가 사람을 시켜 새매를 가지고 공자에게 가서 물으니 공자가 이르기를 이 새매가 멀리 왔다. 이 화살은 숙신씨(肅愼氏)의 화살이다.” 했다 한다.<國語 魯語> 숙신씨는 동이족(東夷族)으로서 공자가 관심을 두었음을 말한다.

진중[秦中] 섬서(陝西) 중부의 평원, 즉 관중(關中) 땅을 말하는데, 춘추 전국 시대에 진() 나라의 영토였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 것이다.

진중[秦中] 진중은 중국의 함곡관(函谷關)을 말한 것이다.

진중자[陳仲子] () 나라의 청렴한 처사(處士). 귀족의 자제로 지나치게 청렴결백하여 자기 형이 받은 녹을 의롭지 않은 것이라 하여 먹지 않으며 자기 어머니가 만든 음식도 먹지 않고, 국왕(國王)이 백금(百金)의 폐백으로 초청(招請)하였으나 그의 처() 또한 진중자와 뜻이 같아서 그것을 한 말로 사절하였다. 아내와 함께 오릉현으로 가서 자기는 신을 삼고 아내는 길쌈을 하면서 살아갔다. 맹자(孟子) 등문공하(滕文公下)진중자는 어찌 청렴한 선비가 아니리오. 오릉(於陵) 땅에 있을 때 3일 동안 굶어 듣지도 보지도 못하다가 굼벵이가 반이나 먹은 우물 위의 오얏을 기어가서 주워 먹으니 세 번 삼킨 후에 귀에 소리가 들리고 눈에 물건이 보였다.”는 말이 있다.

진지[秦地] 진지는 장안, 즉 서울을 가리킨다.

 

 



번호 제     목 조회
4757 대공신관[帶孔新寬] ~ 대관제물[大觀齊物] ~ 대구승[大廐丞] 2402
4756 일두양[一頭讓] ~ 일두혈심[一斗血心] ~ 일마도강[一馬渡江] 2405
4755 원노산[元魯山] ~ 원도[原道] ~ 원도주[元道州] 2407
4754 천엽연화[千葉蓮花] ~ 천오[天吳] ~ 천우교목[遷于喬木] 2409
4753 이군진자하[離群眞子夏] ~ 이궁각도[離宮閣道] ~ 이궁환우[移宮換羽] 2410
4752 보산[寶山] ~ 보서삼조[報書三鳥] ~ 보시[布施] 2412
4751 인가문적루[隣家聞笛淚] ~ 인가적[隣家笛] ~ 인각도형[麟閣圖形] 2412
4750 창귀[倀鬼] ~ 창낭고설가[滄浪鼓枻歌] ~ 창두군[蒼頭軍] 2414
4749 보장[保障] ~ 보정[報政] ~ 보정귀전지[寶鼎貴顚趾] 2416
4748 참지흑서약[叅之黑黍龠] ~ 참진사[斬秦蛇] ~ 참최복[斬衰服] 2417
4747 서[序] ~ 서가조[犀可照] ~ 서가지폐[徐家之肺] 2418
4746 상참[常參] ~ 상채[上蔡] ~ 상채응[上蔡鷹] 2419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