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부전[非人不傳] 사람이 아니면 전하지 않음. 인간 됨됨이가 안 된 사람에게는 학문이나 도道․전통을 전하지(가르치지) 않음을 말한다.
♞비일비재[非一非再]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라는 뜻으로, 한 두 번이 아니라 번번이 그러하다는 의미로 쓰이거나, 한 둘이 아니라 많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비입허무장[飛入虛無藏] 허무(虛無)는 강물을 가리킨다. 뇌환(雷煥)이 용천검은 장화(張華)에게 보내고 태아검은 자신이 간직했는데, 장화가 죽은 뒤 용천검은 어디론가 없어지고 뇌환이 죽은 뒤 태아검은 그의 아들이 차고 다녔다 한다. 그런데 그 아들이 연평진(延平津)을 지날 때 갑자기 칼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는데, 잠시 후에 보니 두 마리의 용이 유유히 강물을 헤엄쳐 사라지더라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晉書 卷36> 두보(杜甫)의 시에 “다시 허무 속으로 돌아가더니, 길고 누런 교룡으로 변하였도다.[復歸虛無底 化作長黃虯]”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4 奉同郭給事 湯東靈湫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