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채근백사[菜根百事] ~ 채녀가[蔡女笳] ~ 채도주[蔡道州]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52  

채근백사[菜根百事] () 나라 때 왕혁(汪革)이 일찍이 말하기를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먹고살면 온갖 일을 이룰 수 있다.” 하였는데 주자(朱子)가 이에 대하여 논하기를 내가 보건대 지금 사람들은 나물 뿌리를 먹고사는 것을 견디지 못함으로 인하여 자기 본심(本心)을 위배하는 지경에 이른 자가 많으니, 경계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한 데서 온 말이다. <小學 善行>

채남[采藍] 시경(詩經) 소아(小雅) 채록(采綠)에 의하면, 행역(行役)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여 부른 노래로 아침 내내 쪽풀을 캤지만, 행주치마도 다 안 차네. 닷새만 되면 온다더니, 엿새가 되어도 오지를 않네.[終朝采藍 不盈一襜 五日爲期 六日不詹]” 한 데서 온 말이다.

채녀가[蔡女笳] 채녀는 후한(後漢) 채옹(蔡邕)의 딸인 채염(蔡琰)을 가리킨다. 흉노(匈奴)의 포로가 되어 호중(胡中)에서 12년 동안 살다가 조조(曹操)의 구원을 받고 중국에 돌아온 뒤 비분강개의 심정을 읊으며 호가십팔박(胡笳十八拍)을 지었다 한다. <樂府詩集 琴曲歌辭 胡笳十八拍>

채단[彩團] 재인(才人)의 집단을 가리키는 말.

채도주[蔡道州] 채도주는 송() 나라 때 위학(僞學)으로 몰리어 도주에 유배된 채원정(蔡元定)을 이르는데, 그가 도주에 가서 편지를 보내 제자(諸子)들에게 훈계하기를 혼자 다닐 때는 그림자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홀로 잠잘 적에는 이불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내가 죄를 얻었다 하여 사도(斯道)에 게을리하지 말라.”고 하였다. <宋史 卷四百三十四>

채두[釵頭] 비녀처럼 생긴 불똥지우개.

 

 



번호 제     목 조회
4805 채석이백명[采石李白名] ~ 채석주중금[采石舟中錦] ~ 채수[綵樹] 2371
4804 채봉인[蔡封人] ~ 채부다탈락[菜部多脫落] ~ 채색[菜色] 2222
4803 채번[綵幡] ~ 채번은[綵幡恩] ~ 채복인[彩服人] 2248
4802 채모팽기[蔡謨蟛蜞] ~ 채묵[蔡墨] ~ 채미인[採薇人] 2632
4801 채란[采蘭] ~ 채란시[採蘭詩] ~ 채륜[蔡倫] 2502
4800 채근백사[菜根百事] ~ 채녀가[蔡女笳] ~ 채도주[蔡道州] 2253
4799 창화[菖花] ~ 채각관[豸角冠] ~ 채군모[蔡君謨] 2581
4798 창해구석[滄海驅石] ~ 창해군[倉海君] ~ 창해일속[滄海一粟] 2587
4797 창촉[菖歜] ~ 창포고[菖蒲苦] ~ 창피[猖被] ~ 창해검무흔[蒼海劒無痕] 3261
4796 창중서[倉中鼠] ~ 창창비정색[蒼蒼非正色] ~ 창천불은노성인[蒼天不憖老成人] 2515
4795 창주[滄洲] ~ 창주기[蒼州期] ~ 창주이로[蒼洲二老] 2795
4794 창음[菖飮] ~ 창전혈지승[窓前穴紙蠅] ~ 창졸지간[倉卒之間] 2468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