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채근백사[菜根百事] ~ 채녀가[蔡女笳] ~ 채도주[蔡道州]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49  

채근백사[菜根百事] () 나라 때 왕혁(汪革)이 일찍이 말하기를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먹고살면 온갖 일을 이룰 수 있다.” 하였는데 주자(朱子)가 이에 대하여 논하기를 내가 보건대 지금 사람들은 나물 뿌리를 먹고사는 것을 견디지 못함으로 인하여 자기 본심(本心)을 위배하는 지경에 이른 자가 많으니, 경계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한 데서 온 말이다. <小學 善行>

채남[采藍] 시경(詩經) 소아(小雅) 채록(采綠)에 의하면, 행역(行役) 나간 남편을 그리워하여 부른 노래로 아침 내내 쪽풀을 캤지만, 행주치마도 다 안 차네. 닷새만 되면 온다더니, 엿새가 되어도 오지를 않네.[終朝采藍 不盈一襜 五日爲期 六日不詹]” 한 데서 온 말이다.

채녀가[蔡女笳] 채녀는 후한(後漢) 채옹(蔡邕)의 딸인 채염(蔡琰)을 가리킨다. 흉노(匈奴)의 포로가 되어 호중(胡中)에서 12년 동안 살다가 조조(曹操)의 구원을 받고 중국에 돌아온 뒤 비분강개의 심정을 읊으며 호가십팔박(胡笳十八拍)을 지었다 한다. <樂府詩集 琴曲歌辭 胡笳十八拍>

채단[彩團] 재인(才人)의 집단을 가리키는 말.

채도주[蔡道州] 채도주는 송() 나라 때 위학(僞學)으로 몰리어 도주에 유배된 채원정(蔡元定)을 이르는데, 그가 도주에 가서 편지를 보내 제자(諸子)들에게 훈계하기를 혼자 다닐 때는 그림자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하고, 홀로 잠잘 적에는 이불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 내가 죄를 얻었다 하여 사도(斯道)에 게을리하지 말라.”고 하였다. <宋史 卷四百三十四>

채두[釵頭] 비녀처럼 생긴 불똥지우개.

 

 



번호 제     목 조회
401 호사다마[好事多魔]~호사수구[狐死首丘]~호사유피[虎死留皮]~호사휴호지[好事携壺至] 2068
400 화산[花山]~화산[華山]~화산기[華山畿] 2068
399 서판[書判] ~ 서포[漵浦] ~ 서풍오인[西風汚人] 2067
398 토홍예[吐虹蜺]~토화[土花]~톤톤[啍啍]~통가[通家]~통관규천[通管窺天] 2063
397 부운[浮雲] ~ 부원손숙오[不願孫叔敖] ~ 부월[鈇鉞] 2062
396 황녕[黃寧]~황당[黃堂]~황대[璜臺]~황대과[黃臺瓜]~황대권만[黃臺捲蔓] 2061
395 침명도[沈冥圖] ~ 침문[寢門] ~ 침비두예[沈碑杜預] ~ 침상현비[沈上峴碑] 2057
394 황간[黃幹]~황감동정[黃柑洞庭]~황강[黃崗]~황강고사[黃崗故事] 2051
393 화양귀마[華陽歸馬]~화양은거[華陽隱居]~화어소장[禍於蕭墻]~화예부인[花蕊夫人] 2050
392 청사[靑詞] ~ 청사기사허[靑蛇氣射虛] ~ 청살[靑殺] 2049
391 청야[淸野] ~ 청양관[靑陽館] ~ 청련화중생[靑蓮火中生] 2049
390 탈천형[脫天刑] ~ 탈태환골[奪胎換骨] ~ 탈토지세[脫兎之勢] ~ 탈포[奪袍] 2049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