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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번[綵幡] ~ 채번은[綵幡恩] ~ 채복인[彩服人]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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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백창[蔡伯昌] 백창은 채유후(蔡裕後)의 자이다.

채번[綵幡] (((() 등으로 만든 꾸미개이다. 옛날 입춘일이면 백관(百官)에게 이것을 나누어주어서 이를 머리에 달고 입조(入朝)하여 하례를 하게 하였는데, 하례를 마치고 나면 이를 머리에 단 채로 각각 귀가(歸家)했다고 한다.

채번[綵幡] 음력 정월 7일에 일곱 가지 채소로 국을 끓여먹고, 오색 종이로 깃발·제비·나비·금전 등의 형상을 만들어 머리 위에 꽂는 것을 채번 혹은 채승(綵勝)이라고 한다. <太平御覽 卷976>

채번은[綵幡恩] 채색의 표기인데, 옛날에 신년 원단(元旦)이 되면 조정에서 오색(五色)의 표기를 베풀고 군신()들을 조회시켜 잔치를 베풀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채복[綵服] 색동옷이라는 말로, 어버이에게 재롱을 떨어 기쁘게 해 드리는 효자를 표현한 말이다. 춘추 시대 초() 나라의 효자(孝子)인 노래자(老萊子)70세의 나이에 채색옷을 입고 어버이 앞에서 어린애의 장난을 하여 어버이를 기쁘게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입주행(入奏行)’繡衣春當霄漢立 綵服日向庭闈趨라는 구절이 있다.

채복승환원[綵服承歡願] 어버이를 곁에서 모시며 기쁘게 해 드리려는 소망을 말한다. 춘추 시대 초() 나라 노래자(老萊子)70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하여 색동옷을 입고 재롱을 떨었던 채의오친(綵衣娛親)’의 고사가 있다. <藝文類聚 卷20 >

채복인[彩服人] 효행(孝行)을 일컫는 말이다. 전국 시대 초() 나라 현인(賢人)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어린애처럼 색동옷을 입고 어린애같이 장난을 하여 부모를 즐겁게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老子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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