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 척강좌우[陟降左右] ~ 척금인[擲金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91  

[] 내던지다.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을 그리는 마음을 뜻한다. 시경(詩經) 위풍(魏風) 척호(陟岵)저 언덕에 올라서 형을 바라본다[陟彼岡兮 瞻望兄兮]” 한 데서 온 말이다.

척강좌우[陟降左右] 주 문왕(周文王)이 죽은 뒤 그 영혼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상제(上帝)의 좌우에 있다는 말이 시경(詩經) 대아(大雅) 문왕(文王)에 나온다.

척계광[戚繼光] 명 나라 산동(山東) 봉래(蓬萊) 사람으로, 병법에 조예가 깊어 기효신서(紀效新書연병기실(練兵紀實) 등 저명한 병서를 저술하였으며, 절강(浙江)의 참장(參將)으로 있으면서 왜구(倭寇)를 무찌르는 데에 힘을 쏟아 변방이 태평하였다 한다.

척공사륙[사륙] 요사(遼史) 악지(樂志)에 의하면, 대악성(大樂聲)이 있어 각조(各調) 가운데 협음(協音)한 소리가 모두 열 가지인바, 즉 오(((((((((()이라 하였으니, 아마 여기서 나온 말인 듯한데, 여기서 네 글자마다 인부(人部)를 붙인 것에 대해서는 자세하지 않다.

척교[蹠蹻] 옛날의 큰 도적인 도척(盜蹠)과 장교(莊蹻)를 말한다.

척금인[擲金人] 세설(世說) 덕행편(德行篇)관녕(管寧)과 화흠(華歆)이 함께 후원(後園)에서 채전(菜田)의 풀을 매다가 땅에 금조각이 있는 것을 보고 관영은 못 본 듯이 호미질하여 돌 기와장이나 다름없이 여겼는데 화흠은 그 금을 쥐어보고서 내던졌으며, 또 일찍이 동석(同席)하여 글을 읽을 때 수레를 타고 문 앞을 지나는 자가 있었는데 관녕은 여전히 글을 읽었고 화흠은 글 읽기를 폐하고 나가 구경하였다. 그러자 관녕은 자리를 쪼개어 갈라 앉으며 하는 말이 그대는 나의 벗이 아니다고 하였다.”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4865 요관[嶢關] ~ 요굴[要屈] ~ 요극차수봉[䙅襋且誰縫] 2198
4864 아박수[兒拍手] ~ 아배각[兒輩覺] ~ 아부[餓夫] 2199
4863 용강[龍岡] ~ 용강상산고가람[龍江上山古伽藍] ~ 용개고문[容蓋高門] 2199
4862 천막[天幕] ~ 천망불루[天網不漏] ~ 천망자속망[天亡自速亡] 2199
4861 천보시[天保詩] ~ 천보영관[天寶伶官] ~ 천복뢰[薦福雷] 2199
4860 화전[花甎]~화전부진[火傳不盡]~화전유염[華牋濡染]~화접시[化蝶翅]~화접유룡[化蝶猶龍] 2202
4859 봉의[縫衣] ~ 봉인[封人] ~ 봉입금지교[鳳入禁池翹] 2203
4858 천은망극[天恩罔極] ~ 천응증아달[天應憎我達] ~ 천의무봉[天衣無縫] 2206
4857 인거희[人去稀] ~ 인경등여두[藺卿膽如斗] ~ 인공자취서계[引公子就西階] 2207
4856 천금라묵[千金螺墨] ~ 천금상여부[千金相如賦] ~ 천금학도룡[千金學屠龍] 2208
4855 내무증[萊蕪甑] ~ 내복[萊服] ~ 내빈삼천[騋牝三千] 2211
4854 북우남린[北羽南鱗] ~ 북원[北苑] ~ 북의춘현[北宜春縣] 2218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