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天喪] 하늘이 사문(斯文)을 없앤다는 뜻. 논어(論語) 자한(子罕)의 “하늘이 이 사문을 없애 버린다면[天之將喪斯文也]”에서 나온 말이다.
♞ 천상린[天上麟] 당(唐) 나라 때 두보(杜甫)가 서씨 집의 두 아들을 칭송한 노래[徐卿二子歌]에 “서경의 두 아들이 뛰어남을 그대는 못 보았나 …… 모두가 바로 천상의 기린아란다[君不見徐卿二子生絶奇 …… 竝是天上麒麟兒]”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十>
♞ 천상방허석[天上方虛席] 여기서 천상은 명 나라 조정을 뜻하며, 자리를 비워 두었다는 것은 천자가 예(禮)를 갖추어 기다리고 있음을 뜻한다.
♞ 천상석린아[天上石麟兒] 양(梁) 나라 때 서릉(徐陵)이 두어 살이 되었을 적에 어른을 따라서 보지상인(寶誌上人)을 가 뵙자, 보지상인이 서릉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하기를 “천상(天上)의 석기린(石麒麟)이로다.” 한 데서 온 말로, 대단히 총명한 아이를 비유한 것이다.
♞ 천상여[天喪予] 하늘이 나를 망하게 하였다는 뜻의 고사성어.
♞ 천상자기성[天上自騎星] 훌륭한 사람은 죽어도 영혼이 흩어지지 않음을 말한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부열(傅說)은 동유(東維)를 타고 기미(箕尾)에 올라 열성(列星)과 견준다.” 하였다.
♞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存] 천지 사이에 나보다 높은 것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