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천원지방[天圓地方] ~ 천월노[喘月勞] ~ 천유[穿窬]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47  

천원[天苑] 천자(天子)의 원유(苑囿).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천월[喘月] 강회(江淮) 지방에서 생장한 물소는 더위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달을 보고도 해로 착각하고는 미리 놀래어 헐떡인다 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 언어(言語)에 진()의 만분(滿奮)이 바람을 두려워하여 유리병(琉璃甁)을 빈틈으로 착각하고는 난색을 짓자, 무제(武帝)는 이를 보고 웃으니, 만분은 저는 오() 나라 소가 달을 보고도 헐떡이는 것과 같습니다.[臣猶吳牛 見月而喘]”하였다. 오 나라는 바로 강회 지방에 해당한다.

천월노[喘月勞] 더위에 시달리는 것을 말한다. () 땅에 사는 소들은 더위를 겁내어서 달을 보고도 해인가 의심하여 숨을 헐떡인다고 한다. <太平御覽 卷4>

천월도[穿月棹] “돛대는 물 속의 달을 뚫는다.[棹穿波中月]” 하였는데, 이것은 옛사람의 시()의 한 구절이다.

천위[天威] 천위는 황제의 위엄이 하늘과 같다 하여 붙여진 말이다.

천유[天遊] 장자(莊子) 외물(外物)胞有重閬 心有天遊라 하였고, 그 주에 有 繫也라 했음.

천유[天遊] 장자(莊子) 외물(外物)마음 속에 천유가 없으면 육착이 서로 싸운다[心無天遊 則六鑿相攘].” 에서 나온 것으로, 정신이 세속을 초탈하여 자연 속에 노니는 것을 뜻한다. 육착은 사람의 감각기관으로 귀····마음·지각 등 여섯 가지이다.

천유[穿窬] 천벽유장(穿壁踰墻)의 준말. 즉 절도를 이름. 논어(論語) 양화(陽貨) 편에도 色厲而內荏譬諸小人其猶穿窬之盜也라고 보인다.

 

 



번호 제     목 조회
4817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 척강좌우[陟降左右] ~ 척금인[擲金人] 2289
4816 단장무감[湍藏霧歛] ~ 단장원[斷腸猿] ~ 단장중설[壇場重設] 2290
4815 화제[花蹄]~화제[火帝]~ 화제[火齊]~화조[火棗]~화조월석[花朝月夕]~화종구생[禍從口生] 2291
4814 내가[內家] ~ 내각시[內各氏] ~ 내경경[內景經] 2292
4813 설파[囓破] ~ 설형[雪螢] ~ 설회초무[雪回楚舞] 2292
4812 방숙유하양도해[方叔踰河襄蹈海] ~ 방아[放衙] ~ 방애[芳薆] 2293
4811 이교서[圯橋書] ~ 이구[履龜] ~ 이구동성[異口同聲] 2294
4810 문자[文子] ~ 문자음[文字飮] ~ 문자주[問字酒] 2298
4809 요야공근궁토궤[遼野空勤躬土簣] ~ 요양[遼陽] ~ 요와증[饒瓦甑] 2300
4808 월탁[越橐] ~ 월탁금[越槖金] ~ 월평[月評] 2301
4807 청조[靑鳥] ~ 청조루[聽潮樓] ~ 청주종사[靑州從事] 2302
4806 병편작목[秉鞭作牧] ~ 병혈[丙穴] ~ 병협군[騈脅君] 2305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