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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삭은구[鐵索銀鉤] ~ 철석간장[鐵石肝腸] ~ 철숙음수[啜菽飮水]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65  

철삭은구[鐵索銀鉤] 매끄럽고 꼿꼿한 필치를 형용한 것이다.

철상[鐵象] 남송(南宋) 때 사람 곡단(曲端)에게 평소 매일 4백 리씩을 달리는 철상(鐵象)이란 말이 있었다 한다.

철색은구[鐵索銀鉤] 아주 힘차게 잘 쓴 글씨를 형용한 말이다.

철석간장[鐵石肝腸] 쇠나 돌같이 굳은 마음. 굳센 의지나 굳은 지조.

철석장[鐵石膓] 천성이 견강함을 이른다. 피일휴(皮日休)의 부서(賦序)나는 일찍이 송광평(宋廣平)의 정승됨을 아름답게 여기며 철석(鐵石)의 심장이라 여겼다.” 하였다.

철쇄침강[鐵鎖沈江] 유우석(劉禹錫)의 금릉회고시에 천 길의 쇠사슬을 강물 속에 가로쳤건만 한 조각 항복의 깃발이 석두성에서 나왔네.[千尋鐵鎖沈江底 一片降旛出石頭]”라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내용은 바로 오() 나라에서 일찍이 진() 나라 군대를 막기 위하여 석두(石頭)에 성()을 쌓고, ()에는 수많은 쇠사슬을 가로질러 치고 수많은 철퇴까지 세워 놓았었으나, () 나라 용양장군(龍驤將軍) 왕준(王濬)이 그 내막을 탐지하고는 사전에 그 쇠사슬과 철퇴를 모두 제거한 다음 만곡선(萬斛船)을 건조하여 대군을 거느리고 오 나라 석두성을 격파해서 손호(孫皓)의 항복을 받았던 고사를 읊은 것이다. <晉書 卷四十二>

철숙[啜菽] 빈한한 집에서 효성스럽게 어버이를 봉양하는 것을 말한다.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집이 가난해서 어버이를 제대로 모시지 못한다고 한탄하자, 공자가 콩죽을 쑤어 먹고 맹물을 마시더라도 어버이를 기쁘게만 해 드린다면 그것이 바로 효도이다.[啜菽飮水 盡其歡 斯之謂孝]”라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禮記 檀弓下>

철숙수[啜菽水]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가 집안이 가난해서 부모님을 잘 모시지 못한다고 한탄하자, 공자가 콩죽에 물을 마시더라도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효도이다.[啜菽飮水盡其歡 斯之謂孝]”라고 말한 고사가 있다. <禮記 檀弓下>

철숙음수[啜菽飮水] 콩죽을 쑤어 먹고 물을 마시는 청고(淸苦)한 생활을 말한다. <禮記 檀弓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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