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루[靑樓] 기생집을 말한다.
♞ 청루몽[靑鏤夢] 남조 때 문장이었던 기소유(紀少瑜)가 꿈에 문장 육수(陸倕)가 청루 붓 한 묶음을 주며 “자네는 이 중에서 좋은 것을 골라 쓰라.” 하였는데 그 뒤로 문장이 크게 진보되었다. <南史 卷七十二 紀少瑜傳>
♞ 청류[淸流] 청류는 청렴결백한 사람을 뜻한다.
♞ 청류몰어이당[淸流沒於李唐] 청류는 청렴결백한 선비들을 뜻하는데, 당(唐) 나라 말기에 주전충(朱全忠)이 청류들을 질시하여 조신(朝臣) 30여 인을 백마역(白馬驛)에서 한꺼번에 죽이어 하수(河水)에 던져버린 고사에서 온 말이다. <通鑑節要 唐紀>
♞ 청륙[靑陸] 청륙은 달이 운행하는 길이다. 문선(文選) 안연지삼월삼일곡수시서(顔延之三月三日曲水詩序) 주에 “입춘(立春)·춘분(春分) 때에 달이 동청도(東靑道)로 행하는데, 청륙은 바로 동도이다.” 하였다.
♞ 청릉[靑綾] 꽃 무늬가 아로새겨져 있는 비단의 직조물(織造物)로, 한(漢) 나라 때 상서랑(尙書郞)이 건례문(建禮門)에서 숙직할 때 지급했다는 고급 잠옷이다. 청선(靑璿)이란 말과 같다.
♞ 청릉[靑綾] 푸른 깁으로 만든 이불로, 궁중에서 숙직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한(漢) 나라 때 상서랑(尙書郞)이 번을 서면 푸른 깁으로 만든 이불[靑綾被]과 흰 깁으로 만든 이불[白綾被], 또는 비단 이불[錦被]을 주었던 데서 유래한다.
♞ 청릉지[靑綾地] 관각(館閣)을 가리킨다. 한(漢) 나라 때 상서랑(尙書郞)이 건례문(建禮門)에서 숙직할 때 푸른 비단 잠옷[靑綾被]을 지급했던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 청릉피[靑綾被] 청릉으로 만든 이불을 말한다. 한관의(漢官儀)에 의하면, 상서랑(尙書郞)이 입직(入直)하면 청릉피(靑綾被)를 제공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