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청옥안[靑玉案] ~ 청완적안[靑阮籍眼] ~ 청우화노석[靑牛化老石]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30  

청옥안[靑玉案] 고시(古詩)의 시어(詩語)이다. () 나라 장형(張衡)사수시(四愁詩)’에 나오는 何以報之靑玉案이라는 구절에서 비롯된 것인데,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도 試吟靑玉案 莫羨紫羅囊이라는 구절이 있다. ‘은 옛 자임.

청옥주담[聽玉麈談] 진대(晉代)의 고승(高僧) 축도생(竺道生)이 호구산(虎丘山)에서 돌멩이들을 모아 놓고 열반경(涅槃經)을 강의하며 실유불성(悉有佛性)’의 법문을 펼치자, 돌멩이들이 부처의 본의(本意)에 맞는다며 고개를 끄덕였다는 일화가 전한다. <蓮社高賢傳 道生法師>

청완적안[靑阮籍眼] ()의 완적이 사람을 대할 때 지기(知己)는 푸른 눈으로 보고 속인(俗人)은 흰 눈으로 본 데서 나온 말이다.

청우[靑牛] 노자(老子)가 지은 도덕경(道德經)을 말한다. 노자가 도덕경(道德經)을 짓고 서쪽으로 갈 때 청우를 타고 갔으므로, 이를 인해 노자의 대칭(代稱)으로 쓴다.

청우[靑牛] 청우는 청우도사(靑牛道士)의 약칭으로 한() 나라 때 방사(方士) 봉군달(封君達)이 항상 푸른 소를 타고 다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곧 도사를 가리킨다.

청우도유사[靑牛渡流沙] 노자는 주()의 주하사(柱下史)로 있다가 세상 어지러움을 꺼려 그 벼슬을 내놓고 청우차(靑牛車)를 타고 함곡관(函谷關)을 지나 유사(流沙)를 건너 대진(大秦)으로 들어갔다는 전설이 있다.

청우와노령[靑牛臥老苓] 청우(靑牛)는 검은 털의 소, 혹은 신선들이 타고 다닌다는 소. 이백(李白)의 시에 꽃이 피니 청우가 누웠고, 소나무가 높으니 백학이 잠들었다.[花暖靑牛臥 松高白鶴眠]”고 하였다. 복령은 오래된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한 한방재(漢方材)이다.

청우화노석[靑牛化老石] 청우는 푸른 소인데 노자(老子)는 청우를 타고 진() 나라의 함곡관(函谷關)을 지났다. 이때 청우를 매었던 곳에는 청우수(靑牛樹)가 있는데, 청우가 돌로 화했다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853 사궁[四窮] ~ 사극[謝屐] ~ 사급계생[事急計生] 2224
4852 은망해삼면[殷網解三面] ~ 은미[隱微] ~ 은배우화[銀杯羽化] 2225
4851 청포[靑蒲] ~ 청풍백로[靑楓白露] ~ 청풍일탑[淸風一榻] 2227
4850 채봉인[蔡封人] ~ 채부다탈락[菜部多脫落] ~ 채색[菜色] 2228
4849 왕자응림오류가[王子應臨五柳家] ~ 왕자지출적[王子之出迪] ~ 왕적향[王績鄕] 2230
4848 미액[微液] ~ 미연방[未然防] ~ 미열우[尾熱牛] 2231
4847 파과지년[破瓜之年]~파교풍설[灞橋風雪]~파교행음[灞橋行吟] 2231
4846 섬곡회도[剡曲廻棹] ~ 섬곡회도거[剡曲迴棹去] ~ 섬굴계[蟾窟桂] 2232
4845 명재경각[命在頃刻] ~ 명전[冥筌] ~ 명조[鳴條] 2234
4844 어류영삼성[魚罶映三星] ~ 어리진[魚麗陣] ~ 어리침주토금인[馭吏沈酒吐錦茵] 2235
4843 천애부초리[天涯賦楚蘺] ~ 천앵도[薦櫻桃] ~ 천열류파세열인[川閱流波世閱人] 2239
4842 청아[菁莪] ~ 청아낙수[靑蛾落水] ~ 청안[靑眼] 22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