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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유막[靑油幕] ~ 청음경노학지시[淸音警露鶴知時] ~ 청의주[靑衣主]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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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유[靑油] 청유막(靑油幕)의 준말로, 장수의 막부(幕府)를 말한다. 막부(幕府)를 청유막 혹은 줄여서 청유(靑油)나 유막(油幕)이라고도 한다.

청유막[靑油幕] 장군의 막부(幕府)를 말한 것이다. 즉 종사관(從事官)들과 작전을 상의하는 장군의 장막(帳幕)을 말한다. 장군의 막료 즉 종사관을 흔히 청유사(靑油士)라고 일컫는다.

청음[淸陰] 학자이기도 하고 정치가이기도 한 김상헌(金尙憲)의 호이다. 그는 인조(仁祖) 때 좌의정으로 병자호란을 만나 청()과의 굴욕적인 화의를 반대하다가 화의가 성립된 뒤에 심양(瀋陽)으로 잡혀가서 3년 간의 억류 생활을 하였다.

청음경노학지시[淸音警露鶴知時] 8월이 되어 이슬이 내리면 학이 소리를 내어 울면서 살기 좋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라고 서로 경계한다고 한다. <藝文類聚 卷90>

청의동자[靑衣童子] 옛날 전진왕(前秦王) 부견(苻堅)이 사람들을 물리치고 혼자서 사면령(赦免令)을 쓰고 있었는데, 쉬파리[靑蠅]가 한 마리 날아들어와 쫓으면 다시 오곤 하였다. 조금 뒤에 사람들이 사면령 내릴 것을 전부 알고 있으므로, 사실을 알아보니 한 청의동자(靑衣童子)가 길거리에 사면령이 내렸다고 소리치고 다녔다 했다. 그제서야 부견은 전의 쉬파리가 바로 청의동자로 화했음을 알았다 한다. <白孔六帖>

청의유욕[靑衣幽辱] 청의는 낮은 관리나 평민이 입는 옷이다. () 나라 6대 황제인 회제(懷帝)가 유총(劉聰)에게 포로로 잡혀서 푸른 옷을 입고 술을 따르는 치욕을 당했다. <晉書 卷5 孝懷帝紀>

청의이환어황포[靑衣已換於黃袍] 하인의 의복인데 진() 나라 회제(懷帝)가 유총(兪聰)에게 포로가 되어 청의를 입고 연회에서 술을 따랐다.

청의주[靑衣主] 망국(亡國)의 임금을 가리킨다. 동진(東晉)의 효회제(孝懷帝)가 평양(平陽)에 몽진(蒙塵)했을 때 유총(劉聰)이 큰 잔치를 열고는 회제에게 청의(靑衣)를 입혀 술을 따르게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孝懷帝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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